부산미음 , 아시아 데이터허브 큰 걸음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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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 작성일13-05-14 09:57 조회30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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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아시아의 데이터허브를 향해 성큼성큼 큰 걸음을 내딛었다. 부산광역시와 LG CNS(사장 김대훈)는 지난 7일 강서 미음산단에서 'LG CNS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LG CNS 부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12월 완공, 올해 초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이날 공식 개장했다. 개장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이 함께 했다.
부산시와 LG CNS는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연면적 13만3천㎡ 규모의 국내최대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가동에 들어간 부산데이터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3만2천331㎡로 축구장 5개 크기 규모다. 수용 가능한 서버가 국내최대인 7만2천여 대에 이른다
부산데이터센터는 국내 최초로 리히터 규모 8.0의 강한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면진설계를 적용했다. 건물 좌우 측면에서 외부공기를 끌어들여 전산실 냉각에 적합한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 공급하는 최첨단·친환경 기술까지 도입해 서버의 안정성을 크게 높였다.
국제 해저케이블의 90% 이상이 통과하는 부산에 위치하고, 부산신항, 김해국제공항과도 가까워 지리적 접근성도 뛰어나다. 부산시와 LG CNS는 부산데이터센터를 아시아의 데이터허브로 키워나갈 구상이다. 센터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주)카카오가 이미 지난 1월 입주했으며, 국내외 글로벌 IT기업을 대상으로 한 유치 활동도 활발하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부산데이터센터가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인 정보통신기술 최강국 실현의 전진기지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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