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신랑 자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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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우7차 작성일13-05-14 09:13 조회1,124회 댓글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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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스럽거나 뭘 잘못하셔서가 아니라 요령이 없으셔서 평생을 가난하게 사신 시부모님 아래에서 하고싶은 거 많이 포기하고 자란
남편이에요
상대적으로 조금 부유하게 자란 저지만 결혼하며 처가덕을 보게 해준 게 아니라 신랑과 결혼하기위해 제가 다 포기하고 시집온 터라 신랑 손에 여전히 쥐어준게 없네요
하루종일 힘들게 일하고 온 신랑 재워놓고 티비보는데 연애할 때 자주 나오던 노래가 나와서 옛날 생각이 나서 맘이 괜히 울적했어요..그땐 신랑 지갑에 용돈도 넣어주고 백화점 데리고가서 깔끔한 옷도 사주고 그랬는데..결혼하고도 이렇게 살면 되겠지 했나봐요.
피곤에 지쳐 자는 신랑 얼굴보니 괜히 울컥하는데 어디다 털어놓을 수 없어 여기로 왔네요사치스럽거나 뭘 잘못하셔서가 아니라 요령이 없으셔서 평생을 가난하게 사신 시부모님 아래에서 하고싶은 거 많이 포기하고 자란 남편이에요
상대적으로 조금 부유하게 자란 저지만 결혼하며 처가덕을 보게 해준 게 아니라 신랑과 결혼하기위해 제가 다 포기하고 시집온 터라 신랑 손에 여전히 쥐어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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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피곤에 지쳐 자는 신랑 얼굴보니 괜히 울컥했는데 어디다 털어놓을 수 없어 장유넷에 글을적어봅니다
신랑한테 잘하자구요^^
상대적으로 조금 부유하게 자란 저지만 결혼하며 처가덕을 보게 해준 게 아니라 신랑과 결혼하기위해 제가 다 포기하고 시집온 터라 신랑 손에 여전히 쥐어준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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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한테 잘하자구요^^
댓글목록
동감님의 댓글
동감 작성일
우리 신랑도 자는 거 보면 마음이 짠해요...
우리신랑은 어렵게 자라진 않았지만, 부모님께 걱정끼쳐드리지 않으려..저녁을 안먹고 들어가도 밥 차려달란 말 한마디 못하고 자란 착한 사람입니다... 부모님이 늘 어질게 착하게 컸다고 자랑하실 정도로..착하게만 살았어요. 자기 월급으로 어떻게든 저에게 좋은 거 해주고 싶지만, 결혼준비하며 들어가는 돈이 많아서 남들처럼 프로포즈할 때 다이아 반지 하나 해주지 못하지만, 그까짓거 해주겠다고 허풍 떨지도 않았는데... 만난지 1년 되는 날.. 금 1돈짜리 가락지를 사왔더랬죠.. 꼭 해주고 싶었다며..ㅠㅠ 아놔... 저에게 뭐든 뼈가 부서져도 해주려고 하는 신랑..자는 모습만 봐도 짠.. |
공감님의 댓글
공감 작성일
남편의 고마움을 아시는 두분 참 조으신분이네요..
그렇게 서로를 위하며 행복하세요 저도 우리 아내에게 한없이 잘 해주고 싶답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