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중앙(모래)부두 전면 개방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13-05-13 09:44 조회460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본문
지난 30년 동안 모래 적치장으로 사용되면서 마산앞바다를 가로막아 왔던 마산항 중앙(모래)부두가 지난 1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지난해 11월 개방한 마산항 제1부두에 이어 두 번째다.
창원시는 마창대교, 돝섬 등 마산 앞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중앙부두(면적 26,800㎡) 개방을 위해 지난해 말 모래부두 사업자 이전과 부두개방을 위한 행정절차 완료를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말 안전난간과 휴식시설, 체육시설, 조명시설 등의 설치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전면 개방했다.
중앙부두에는 400m 구간의 해안가와 50m 구간의 하천가에 난간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했고, 부두 중앙에 폭 2.5m, 길이 750m 정도의 해변산책로를 조성해 아름다운 마산만을 조망하며 산책과 조깅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농구장과 게이트볼장을 설치해 청소년과 노인층도 즐겨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주차장, 파고라 쉼터, 평의자, 간이 화장실, 조명시설 등도 설치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쌍용 사일로도 올 연말쯤 철거할 계획이다.
중앙부두 개방사업은 지난해 8월 박완수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제1부두 및 중앙부두를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지시하면서 본격 추진되었으며, 지난해 11월개방한 제1부두와 이번에 개방한 중앙부두 모두 국가에서 시행하는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 착수(2015년 예정) 전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댓글목록
이창석님의 댓글
이창석 작성일* 비밀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