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도시계획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시계획 관련 자료를 전산화하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사업을 이달 중으로 착수한다.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Urban Planning Information System)는 도시계획 입안부터 용도지역ㆍ지구ㆍ구역, 도시계획사업에 대한 결정사항, 도시계획시설 현황, 지형도면 고시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으로 투명한 행정정보 공개와 계획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에서 표준시스템을 구축, 지자체에 확산하는 것으로 김해시는 총 사업비 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63㎢에 해당하는 김해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1964년 최초 도시계획 결정시점부터 현재까지 추진된 각종 도시계획관련 연혁정보와 도시계획자료를 전산화해 2015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도시계획 DB구축이 완료되면 시민이 자기 소유 토지에 도로ㆍ공원 등이 개설되는지 등 도시계획 관련 내용을 시청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시에서 검토중인 도시계획안을 인터넷으로 바로 확인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 참여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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