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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둘 너무많이 사랑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랑이 실직으로 인해 우울증이 왔고...
자기비하가 심해졌습니다.

심지어 게임하다 상대방이 욕을 한다거나 그러면....
갑자기 흥분을하며 벽을치고 소리를 지르고 화를냅니다.

하지만 그렇게 심하게 흥분했다가도 또 금방 가라앉아요.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것같은데 절대 저한테는 어떻게 하지않지만
스스로 자학하고 비관합니다.

병원에서 치료중이지만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않네요...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너무...
죽고싶다는 말도 하고..
두렵습니다.

신랑이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며 울어요.
자기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답니다..
이혼요구하면 재산을 다 줘서라도 위자료 주고 이혼해주겠답니다....

하지만 신랑 너무 사랑해요..
이부분만 아니면 정말 좋은 사람인데.. 어찌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워요... 내가 감당할수있을까...

왜 저한테 이런 시련이 온걸까요... ㅠㅠ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껀가요

댓글목록

장유맨님의 댓글

장유맨 작성일
남편분이 실직으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불안한 상태인것 같네요 분명심성은  좋은 사람인것 같고요 만약이혼 한다면 진짜 무너져 버릴지 모릅니다 아내분께서 좀더 믿음을 주세요 어떠한 경우라도 끝까지 함께 할거라는 믿음을 주세요 다시한번 이혼이야기를 하면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난 당신과 헤어질수 없다고 말해주세요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아내분이 좀더 강해져야 겠습니다 힘내시고 꼭가정을 지키십시요 그리고 남편기를 세워줄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시고 자기자신부터 확신을 가지세요 분명 행복한 가정 이룰수 있을겁니다 화이팅  

전문가님의 댓글

전문가 작성일
TV  전문가 말에 의하면  사랑으로 감싸안으면 치유된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병원 약은 꼭 먹어야 하지만, 사랑과 같이 치료해 보세요,, 꼭 나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랑 본인  의지가 1 순위로 중요하겠죠,, 그걸 신랑한테 강조하고  그다음에  약물치료 와  부인의 사랑으로
치료하면 충분히 나으리가 장담합니다,,  애기는 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님의 댓글

일단 작성일
일단 병원에 가보세요. 전문가가 하라는대로 하는것이 최선의 방법일겁니다.  

정신과방문님의 댓글

정신과방문 작성일
자율신경조절이 안되는 경우, 폭력적으로 변해버리고 폭언도 일삼게 됩니다.
이런건....약물로 오랫동안 다스려야합니다. 자기도 자기 화를 참지 못하는 경우죠. 이럴경우엔 자살 혹은 살인까지도 저지르게 될지도 모릅니다. 병원가서 치료 꾸준히 오랫동안 받으셔야할겁니다.
 

한숨만님의 댓글

한숨만 작성일
분노 조절장애.결혼 몇년차인지모르지만, 왜 실직을 했는지 모르지만,첫머리에 저희 둘이라고 한걸보면 신혼인거 같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해고 당했다는 예긴데.젊은나이에 해고라, 회사에서도 월급을주고 일을 시키기에는 회사에 남는거보단,
내보내는게 회사가 더 이익이라는 결론이나온다.그렇다면 사회생활이 어렵다는결론이고.또 부인한테 미안하다며 운다.
보통남자는 여자한테미안하다고 안운다 .이부분만 아니면 정말 좋은사람이다. 이말은 폭력적인남편 폭력만빼면
좋은남편이다,술주정남편, 술주정만빼면 좋은남편이다. 바람핀남편 바람만빼면좋은남편이다,도박하는남편.도박만빼면....머 이런거야, 물론 이혼이 답은 아님니다.우선 남편의 분노조절장애를 치료를 일정기간 해보시고.그리고 자녀생산 미루세요.
치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시고 본인의질병을 인정하는지.치료하기위하여 노력하는지,본인이 그행동이 나뿐행동인지 아는지,
고칠의향이 있는지.글구이혼요구시 다주고 이혼해주겠다는말 ,이거 이혼 해봐야아는거임.이말에 감동하지말길,사람말 한순간에
180도 변함 장담한다,본인의병을 인정하지안고 고칠의향이없고 질병의치료가 진전이 안보이면 ,마음아픈예기지만,
헤어짐이 좋을듯합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겁니다.
 

김삿갓?님의 댓글

김삿갓? 작성일
혹시 남편 되시는분이 장유넷에 들어와서
말도 않되는 쓰레기 발언 일삼는
부영아파트 하나에 목숨걸고 있는 김삿갓 아닌가요?
만약 김삿갓이 맞다면 당장에라도 이혼 하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운동!!님의 댓글

운동!! 작성일
집에만 계시지말고 두분함께 매일 운동을 하십시요!!굴암산에도가고..용지봉에도가시고 도시락준비해서..새로운 활력을 찿으십시요!!방안에서 매일 컴하는거 자체가 더 병을 심각하게 만드는것 같군요!!그리고 이를수록 남편께서는 주위아는 친구분들 또는 전직장 관련 친구분들 을 만나는게 좋습니다.자꾸 아는분들 만나다보면 취업기회도 생기게되고 하는거죠!!남편에게 용기를 주십시요!!잘될겁니다  

정신건강님의 댓글

정신건강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떤 이유로 실직을 했던간에 지금현실이 중요합니다
전직장의 동료들과는 거리를 두고
현실에 충실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새로운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아픔이나 고통도 잊게 됩니다
자신을 학대하고
가족에게 화풀이 하고 고통을 주는 것은 모두가 고통인 것입니다
하루라도 한시간이라도 빨리
주위의 그 어떤 핑게와 변명의 화살을 견줄것이 아니라
자신이 현명하게
변하는 모습이 더 시급한 문제입니다.
소리지르고 욕하는 그 버릇이 
모두에게 아픔이고 상처입니다.
하루빨리 정신건강에서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안타까움님의 댓글

안타까움 작성일
저도 댁의 남편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자이고요.
결혼전  겉보긴 화려하지만  이런 저의 결점을  제자신이
잘알고 있었기에  배우자 선택도  신중했습니다.
조건좋고  외모가 뛰어난  남자들도  많았지만 
성격을 우선으로  보고 선택했습니다.
신랑덕분에  많이 치유되고 있어요.평소엔  세련되고  지적으로  보이지만
한번 화가나면  욕, 물건을 집어 던지고 난리납니다.
신랑으로  인해  화가 난것도  아닌데...
많이  감싸주고  단, 단호해야  합니다.
항상 당신 편이지만  고쳐야  할 부분은 설득을 하세요.
잔소리처럼하는건  오히려  부작용이 생깁니다.

얼마나  힘들지 알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유사경험님의 댓글

유사경험 작성일
가정형편등 상세한건 모르겠으나 ..스스로 치료 받는다면 큰 걱정 안 하셔도 될듯 합니다.가장으로서 실직은 본인에게 큰 충격이므로 그로인한 자학이라든가 우울증 의욕상실등이 복합적으로 올수있겠지요.  대화도 나누시고 여행도  등산도 함께 다니며 많은대화로 용기와 자신감을 가질수있도록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다행인것은 아내분이 남편분을 사랑하시니 남편분께 더욱 확신을 주시고  살다보면 좋은 일만 있는게 아니고 어려울때도 힘들때도 있으니 두분이 위기를 지혜롭고 현명하게 잘 극복하시기 바람니다.살든곳에서 실직이든 퇴직 하였을경우 지역을 한번 옮기시는것도(이사)고려 해보세요.  

집집마다님의 댓글

집집마다 작성일
완벽한 집은 없습니다.들여다보면 한두가지 어렵고 힘든일은 다 있습니다. 천석군 천가지 걱정있다란말 그냥 나온게 아닐검니다. 이런말도 있더군요. 남편이 실직 하였을 경우 이혼 사유가 아니고 아내가 돈을 벌어야할 사유라고...부부란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다지만 좋을땐 함께하고 힘들땐 헤어진다면 대한민국에 성한 가정 몇이나 되겠습니까. 최선을 안해보고 포기한다면... 글세요. 암튼 당사자인 본인이 결정하는겁니다.  

me to님의 댓글

me to 작성일
냉정하게권합니다 이혼하고 자기개발하시고 새삶을살것을권합니다.  우호적으로 댓글단분들 인륜적으론 합당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겪어보셨는지요  전오십대주부예요 이혼안하고 남편우울증 현재진행형입니다  너무고통스럽씀니다 생활고와 아이들이함께 겪어온아픈기억들 ..우울증치유힘들어요 폭력성 점점고조되고요 약복용하게되면  사람이축늘어지고...반복.또반복 ..세월이 여러해바뀌어 나아지긴 했지만 남은건 늙어가는 나자신과 남편곁에 항상있었기때문인지 친구하나 없네요 ...  누가뭐라해도 본인인생젤중요하고  먼저본인을 더 사랑하시고 이성적으로판단하시길  

기둥님의 댓글

기둥 작성일
둘중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중심을 잡으시길(그 분위기에 함몰되면 절대 안됨),
살다 갖은 시련을 겪더라도
사랑하는 이가 힘들때 그에게 삶의 기반,지침이 되어주고,
한 배를 탄 이와 굳게 나아가시기로 맘 먹으시길!(떠난들 그토록 사랑하는 그를 잊으시겠습니까?)
행여 딴마음 먹어 뒷날 땅을 칠 일 만들지 마시고,
그를 보듬어 주세요,

갈길이 구만리이니,
우울증(그가 속마음 얘기 하는것 -제3자가 되어 편안히 자세히 들어보세요, 참으로 힘들어 하는것이 무언지 댁의 관점에서 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자기를 사랑하고 제편이 되어줄사람이 아무도 없다,혼자다,너무,고독하다,살 가치가 있나?)  에서 출발하니
떠날 계산보다 밝고 힘차게 헤쳐나아갈 용기를 발휘해 주시길 꼭 당부드림.

훗날 사랑했던 그와 더 아름다운날을 맞아,
옛이야기 하실때가 있을것입니다-경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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