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은 8일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2.6%로 낮추고 한국은행에 기준금리 인하를 권고했다.

우리 경제는 19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고려해도 2.6%의 더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며추경이 올해 성장률을 0.11%포인트 증가시킬 것이다

한은도 올해 성장률을 2.6%로 전망하고 이는 추경의 세입결손보전 부분(12조원)만을 고려한 것이라 추경이 없는 상황을 고려하면 2.3%로 보았다
금융연구원의 수치는 한은 기준으로 봤을 땐 2.5%, 정부 기준으로 2.3%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민간소비 증가율이 지난해 1.7%에서 올해 2.0%로 상승전망을 작년 -2.2%, -1.9%였던 건설·설비투자는 각각 3.4%,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수출은 5.1% 확대를 점치고 있다.

취업자 수는 28만명을 추정하고 물가상승률은 2.2%로 전망했다.
 원 달러 환율 전망치는 달러 당 평균 1,093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우리정부는2년 연속 2%대 저성장이 지속하며 민간의 경기대응 능력이 악화한 상황엔 위험회피적인 거시정책이 필요하여 통화 당국은 추가 금리 인하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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