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릴 적부터 생활 속에 꽃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꽃 이용 체험활동’이 5월 6~7일, 도내 초등학교 2곳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화훼연구소와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관심 유발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는데, 고성 영오초등학교(5.6.)와 진주 금오초등학교(5.7.) 어린이 181명을 대상으로 꽃에 관한 체험활동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하여 참여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냈다.

우리 꽃을 이용한 생활공감형 지속적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꽃을 생활 속에 항상 가까이 했을 때 좋은 점을 어린이들에게 인식시키고,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물용 소형 꽃바구니 제작 실습을 하였다.

또한 가정에서 베란다, 또는 정원에 꽃을 가꿀 때 실내공기를 맑게 하고 습도 유지에도 도움을 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유익한 정보 등을 이론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꽃의 정서적 안정 기능은 두뇌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공부하는 청소년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피로감을 줄여 마음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등의 내용을 설명하였다.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정용모 박사는 “이번에 개최한 초등학교 어린이 대상 꽃 홍보행사는 화훼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생산 못지않게 꽃 소비도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꽃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목적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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