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경남 부동산시장은 아무런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전세금이 하락하면서 이사철 이후 수요가 줄어들어 전세 물량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주간 조사에서 경남은 매매 변동 없이 전세만 -0.02%를 기록했다.

매매에서는 변동을 기록한 지역이 단 한 곳도 나타나지 않았다. 면적별로는 66~99㎡ 미만(0.01%), 99~132㎡ 미만(-0.01%)이 변동을 보여 중형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전세에서는 1년 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매매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전세 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양산시(-0.05%)가 유일하게 약세를 보이면서 경남 전체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양산시는 물금읍이 이번주 조사에서 -0.21%를 기록해 효성백년가약의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4·1 부동산대책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입주 물량에 따른 시장 충격이 더 큰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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