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지금, ‘눈맛’ ‘입맛’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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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 작성일13-04-26 09:14 조회485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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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지금…, 봄의 절정이다. 부산의 봄을 제대로 느끼고, 맛보고, 즐기는 축제와 공연이 잇따르고, 풍성하다. 부산의 봄이 시민과 관광객의 눈맛,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눈 맛 즐거운 봄=시민쉼터로 변신한 낙동강변 생태공원은 지금 오색빛깔 꽃대궐이다. 부산광역시가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단지를 비롯해 삼락·화명·맥도·대저 등 4개 생태공원에 50만㎡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한 것. 특히 36만3천㎡의 대저생태공원 유채꽃단지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최대 규모. 올해는 꽃단지에 창포, 코스모스, 금계국, 황하코스모스, 팬지까지 심어 더 화려해졌다. 낙동강변 생태공원을 찾으면 봄꽃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며 무료로 빌린 자전거를 타고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지난 20일에는 세계최대 바닥음악분수인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가 화려한 물길을 열었다. 11월3일까지 7개월간 매일 음악과 함께 야간 분수쇼의 군무로 시민과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다음달 3~5일 용두산공원·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일본으로 떠나는 조선통신사 행렬을 재현한 '평화의 행렬(4일 오후 1시부터 용두산공원~광복로 일대)'은 놓치면 후회할 볼거리.
○입 맛 즐거운 봄=봄, 부산 특산물 축제의 퍼레이드다. 광안리 어방축제가 오는 26~28일 광안리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뮤지컬 형식의 개막공연과 전통 방식의 고기잡이를 재현한 '어방그물끌기' 등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현장을 찾으면 부산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다.
부산기장 특산물 '멸치'를 주제로 한 기장멸치축제는 다음달 2~5일 기장 대변항 일대서 펼쳐진다. 봄 멸치의 향기로운 맛을 느끼기에 그만이다.
○공연·영화, 무료로=부산의 봄은 야외공연을 즐기기에도 그저 그만. 용두산공원에서는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신명나는 한국전통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광복로 차 없는 거리와 BIFF 광장에서는 대학 동아리와 일반시민이 꾸미는 통기타·마술 등 현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 BIFF 광장은 1·3주 금요일 오후 6시30분~8시, 광복로 차 없는 거리는 2·4주 일요일 오후 4시~5시30분.
영화의 전당도 명작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야외상영회'를 연다. 영화의 전당은 지난 16일 야외상영회를 시작으로, 5~6월은 매월 셋째 화요일, 7~9월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상영. △천장지구 △사랑을 부르는 파리 △브로드웨이를 쏴라 등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산시립미술관도 다음달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강당에서 △블라인드 사이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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