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최근 중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H7N9)로 인한 사망자가 확인됨에 따라 외국 축산 관련 여행객 관리와 농장소독 및 농장 종사자들에 대한 방역을 강화토록 하고 AI 특별방역대책 운영을 강화했다.

시는 유입차단 조치로 가축질병 발생국 여행자 등에 대해 가금류 사육 농장방문 자제 및 가금류와 접촉 금지 등을 관련 단체와 긴밀하게 공조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장 경영자와 종사자는 가축질병 발생국가의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여행하는 경우에는 축산농장을 방문하거나 육류 등 축산물을 반입하지 않고 출입국시 공ㆍ항만 소재 동물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또한, 시는 농장방역도 강화키로 하고 2개 반 10명으로 구성한 방역점검반을 편성해 가금사육농가 소독설비와 실시 기록부 기재 등 소독실태, 도축장 등 관련 업체 소독시설 및 실시 여부 등 위반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이 중국 여행 후 이상증상이 있으면 신속하게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과 AI 의심 가축을 발견하는 즉시 시 농축산과(☎ 330-4343)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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