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가 진주혁신도시 내 단독주택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을 저렴하고 좋은 조건으로 공급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토지는 단독주택지 103필지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용지 8필지, 업무시설용지 9필지, 주차장용지 3필지, 주유소, 종교시설, 문화체육시설용지 각각 1필지로 모두 126필지 6만9000㎡ 규모다.

단독주택지와 종교용지, 문화체육시설용지는 가격이 결정된 상태에서 추첨으로 대상자를 결정하고, 나머지 토지는 공개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 응찰자에 돌아간다.

토지 대금은 계약금 10% 납부 후 매 6개월마다 15%씩 납부하며 할부이자는 없다.

특히, 올해말 사업준공에 따라 토지사용이 가능해도 할부이자는 계속 면제되지만 토지사용을 위해서는 대금완납 또는 소정의 담보를 제공해야 한다.

중도금 납부 예정일보다 선납할 경우에는 연 5.5%의 이율을 적용해 대금을 할인하고, 취득세 등 각종 세금납부시 혜택도 있다.

단독주택지는 주거전용으로 면적은 필지당 평균 286㎡로 3층 이하, 2가구 건축이 가능하다.

경남혁신도시사업단 관계자는 “혁신도시 내 토지가 현재 60% 매각이 완료됐고, 85㎡초과 공동주택지 3필지를 제외하면 일반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토지들은 거의 소진돼 가고 있다”며 “LH 본사가 내년 말 준공예정이고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이 금년 중 입주를 위해 사옥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혁신도시가 점점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남혁신도시는 타 혁신도시와 달리 기존 시가지에 인접해 있고 사천항공국가산업단지 등 인근에 대규모 인구유발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최고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좋은 토지를 저렴하게 공급하는 이번 기회가 실수요자들에게 최적의 투자 타이밍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신청 및 입찰서는 17~18일 이틀간 접수하고, 19일 낙찰자 발표 뒤 25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문의 ☏055-760-8507~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