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면∼생림면 34㎞, 부산구간과 공동운행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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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낙동강 작성일13-03-29 16:34 조회35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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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에도 낙동강 뱃길이 열릴 전망이다. 김해시는 낙동강에 생태탐방선을 운행하기로 하고 부산시·김해시 공동운행과 지역 단독운행 등 2개 방안을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김해시가 마련한 낙동강 탐방선 운행 구간은 부산 경계인 김해시 대동면에서 상동면을 거쳐 생림면 창암나루까지의 34㎞다. 이곳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접근성도 좋다. 부산시가 최근 을숙도에서 구포와 화명생태공원을 잇는 20㎞ 구간에 생태탐방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두 시가 공동운행에 나서게 되면 김해 생림면에서 낙동강 하굿둑까지 뱃길이 54㎞로 연장된다.
김해시는 최근 부산시에 이 같은 방안을 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부산시도 김해시의 이런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부산시가 이를 수용한다 하더라도 공동운행을 위해서는 풀어야 할 난제가 많다. 생태탐방선 운행 구간이 50여 ㎞로 늘어나면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릴 뿐 아니라 시간 단축을 위해 쾌속선을 투입할 경우 환경단체의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
김해시는 부산시와의 협의가 무산되면 별도로 생림면 창암나루에서 도요나루까지 5㎞ 구간을 단독으로 운행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시는 계획이 확정되면 올 하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까지 10억여 원을 투입해 창암나루와 도요나루 등에 접안 및 배 보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민자를 유치해 생태탐방선을 운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낙동강이 흐르는 곳에 폐선철로를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비롯해 와인터널, 낙동강 철교 번지점프 등 각종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두 시가 공동으로 생태탐방선을 운행하면 큰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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