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인데..
지난 번에 속옷 말없이 샀다가 구박들었어요.
한 세트 샀는데 35000원...
아무말도 없이 샀다고 기분나쁘다고 자기 무시하냐고 화내더라구요..
혼자 벌어오는 돈 막 쓴것도 아니고
맞벌이인데 물건 하나 사는데도 꼬박 꼬박 말해야하고..
그렇다고 고가품도 아니고..
자기도 뭐 살땐 저한테 상의하고 산다고 해서 별 말은 못했는데..
그래서 뭘 사고 싶어도 얘기 먼저해야하니 망설여지게 되고..
제 의도와는 상관없이 제가 짠순이가 되가고 있는 것 같아요..
화장품도 예전에 쓰던건 꿈도 못꾸고..
다른 분들도 모든 물건 구매시 남편이랑 상의하고 사는지 해서요..
궁금하네요..
댓글목록
엄동설한님의 댓글
엄동설한 작성일
남편입힐거라면 이왕이면 서로 상의하면 더욱 좋고 상의후
일부러 시간내어 같이 쇼핑하면서 구입하면 더욱 금상첨화죠.. 뭐던지 미리 상의했어 나쁜것은 없어요... 부부끼리 상의 먼저 해야죠 누구란 먼저 할껀가요... 물론 남편의 성격에 따라 상의 안하고도 살 수있다면 한해도 좋겠지만 위글의 주부님 남편은 님의 살림 살이에 관심을 가지는것으로 보아서 쾌나 섬세한 부분도 있는것 같으니 향후 부부끼리 상의하여 진행하는것이 부부지간에 정을 돈독히 할것 같네요... 부부지간의 사랑도 서로 맞춰 가면서 살면 더욱 행복해 지지 않을까요... |
이래 보삼님의 댓글
이래 보삼 작성일나 빤쮸 살께,.. 하구..ㅋㅋㅋ |
어쨔스까님의 댓글
어쨔스까 작성일
지도 똑같이 하모 나도 그래해주고
지는 안그라면서 내보고만 그래라하모 직이뿌고. 근디 그 남편 참 쪼잔하요. 그정도 간섭이모 앞으로 상당히 골치아프것어요. 흐미 난 몬산다. |
심하다님의 댓글
심하다 작성일그런것 까지 상의 해야 하다니 헐... |
주위에보니님의 댓글
주위에보니 작성일
그런 남자들 절대로 사회생활 원활하게 하지 못할겁니다.
사람이 밖에서 회사생활이나 사회활동을 하게 되면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부어야 제대로 되는것이 사회생활이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세세한것들은 잊어버려야 정신건강에 차질이 안생기는것이 이치. 자질구레한것까지 머리에 넣고 간섭을 한다는건 사회생활에서 정열을 바치지 않는다는 증거지. 주위에 보면 온갖 집안일에 간섭많이 하고 마누라일까지 다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친구가 없다는거. 그리고 이직률이 높지. 그반면 사회에 쏟아야할 열정들을 집에 식구들한테 쏟기 일쑤지. 덕분에 가족들은 그런 아빠를 괴로워하고 늦게들어오면 기뻐하지. 또 혹간은 그런 가장을 자상하다고 착각하는 부인도 있더라마는. 다 팔자라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절대로 바꾸어지지가 않는것이 인생이기도 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