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수’, 보리도 잠에서 깨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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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3-02-19 09:08 조회20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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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 상순까지 평균기온은 1.7℃로, 평년에 비해 1.5℃가 낮았고, 강수량도 겨울비 치고는 많은 240mm가 내려 평년 강수량보다 160mm정도가 많았다. 특히 2월 7일부터 11일까지의 평균기온이 계속 영하권에 머물 정도로 추운날씨가 이어져 생육재생기가 늦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평년에 비해 늦어진 보리 생육재생기와 부진한 생육상태를 회복하기 위해서 앞으로 10~15일 이내에 웃거름주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한 언 땅이 녹는데다 자주 내린 겨울비로 습해가 우려되기 때문에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주고 제초 처리 대책도 함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보리 웃거름 주는 양은 겉보리와 쌀보리는 10a당 10.2kg의 요소비료를, 그리고 맥주보리는 8.5kg을 적기에 주어야 이삭 수가 늘고 등숙율이 높아진다. 그리고 앞으로 기온이 오르면 잡초발생도 많아지므로 잡초 잎이 3~5개 나올 때를 맞춰 티펜설푸론 메칠(하모니 입상수화제)을 10a당 7g씩을 물에 희석하여 뿌려 주면 잡초 방제에 도움이 된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겨울 저온에 따른 생육부진을 해소하기 위하여 적기에 웃거름을 줄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잦은 비로 생육재생기가 시작된 보리가 습해를 받을 수 있음을 주지시켜 배수구 정비 등 포장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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