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잘지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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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댁 작성일13-02-15 12:49 조회440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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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해서 위로받고 싶어서 ~시댁에들어간지 두달~근데 힘들기 보다는 안편하다..
어머닌 여장부처럼 목소리도크고 다혈~질
집에홍삼이있는데 아들손자만 주고~~~ 나만 안준다 ㅜㅜ아침에 몰래얘기했다 ~남편에게~나도 먹어봐라고 말좀 해라고~ 난친정에서 홍삼들고온거 회사에서 먹는다 하지만 짜증
친정에서 들고 오는게 많다 농사를 지어서 이것저것 많이 넣어준다 과일도들고왔는데박스로~ 어머니가 시누들한테 과일은다나눠준다~~내한테는 묻지도 않고~친정에서 들고온 박스를 이것저것 막 뒤적거린다 짜중
퇴근하고 집에 오면 7시40분~어머닌 내가 밥상 차려주기만을 기다린다 찌개라도 데워놓으면 좋을련만 ~
남편이 밥하는데 많이 도와준다 근데 어머닌 남편보고 부엌에 못들어가게 한다~
나도 하루종일 서서 근무하는데 ~남편은 무시하고 달걀후라이도 하고 밥도 퍼고 도와준다
근데 일주일에 남편이 있는게두어번이다
어머닌거실에서 주무신다 방도 많고 넓은데 ~ㅜㅜ9시에 주무시는데 7시에 일어나신다
난 12시에 잔다 새벽형이라 4~5시에 일어난다 여기 오기전에는 아침에 출근전에 주스도 다 갈아놓고 청소 빨래 다해놓는데 ~~~거실에서 주무시고 있으니 움직일수가 없다 잠깨울까봐
오늘은 도저히 잠이 안와서 청소도 하고 싶어서 ~~5시에 조용히 문닫고 방 청소~옷장정리~~책정리 ~어머니가 기침을 해서 오쿠에 대추도라지씻어서 올리고~~근데 어머니가 화나서 6시에 나가신다아침에 잠 안온다고~그런다
난 6~7시사이에는 조금 누워있어야된다 조금 쉬고 출근해야 돼서
어머니가 방에 자면 문제는 없을것같은데 말을 못꺼내겠다
이 넓은 집에 거실 난방이 뜨끈뜨근한다 요즘은 훈기있을정도나 조금 따뜻할정도지 이렇게 찌지면서 자는사람이 있을까 혼자계실땐 방에서매트 반만 켤정도고 ~거실은 일년에 두어번 제사있을때만~땐다고했는데 돈은 우리가 당연낸다
어머닌 오쿠에 즙 내려주는걸 잘마시고 콩두유 만들어줘도 잘드시고 휴롬에 주스갈아주면 ~~이건 엄청 좋아하신다~이건 매일한다 우리모두 건강해야되니까
방에서 자고 저녁에 조금만 도와주면 좋겠다
같이있으니 좋은점도 많다 아이한테도 남편힌테도 많이챙겨주시니좋은데
난 힘이든다~시간이지나면 다같이행복해질까
댓글목록
아이러니님의 댓글
아이러니 작성일
님은 참 따뜻한 사람인가봅니다.
전 시어머니 치매진단 7년째. 솔직히 돌아가셨으면... 이젠 오줌도 이불이고 카펫이고 싸고는 내색도 안하십니다. 나이들면 다 그렇지...자기 합리화는 얼마나 능한지... 한번도 고맙단 말한마디 없으시고 이젠 정말 싫습니다. 시누들이 밉상짓하니 더더욱 그런네요. 제발 올해는 돌아가셨으면 좋겠네요. |
젤미맘님의 댓글
젤미맘 작성일
아이러니 님 이해합니다.
그래도 모시고 사시니 님도 참 좋은 분이네요 어르신 나이드시고 기운없어지시면 자식들이 돌봐야 하는건 당연하다하지만 모시는건 며늘들이 거의 하잖아요. 그 힘든거 수고하는거 알아주시고 역지사지로 맘만 좀 알아주셔도 좋을텐데... 어른들 넘 그런 요령이 없으시죠 맘은 안 그럴거라 여기지만 섭섭하죠... |
일지매님의 댓글
일지매 작성일이것아 돈보고 들어 갔으면 참아라. 세상에 공짜가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