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산하 부산소상공인진흥원은 15일 오후 2시구 중앙동 중부센터에서 2013년 부산지역 협업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최소한 300개의 협동조합설립위한 동종업종 간, 또는 이업종 간의 협업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정부의 협업화 사업에는 조합당 최고 1억 원 한도 내에서 공동브랜드와 공동설비, 공동마케팅, 컨설팅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되며 조합당 자부담은 20%정도다 . 

특히  음식점과 제과점, 가구점, 안경점 등 20개 업종은 우대 지원 업종으로 지정돼 선정 시 가점을 받고
이 용자나  소비자 협동조합보다는 생산자 협동조합 위주로 사업이 진행된다.

중소기업청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지역별 설명회 및 예비협업체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3월 말까지 지원 협업체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4월과 5월에 걸쳐 협동조합 입문 및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마친 뒤 7월까지 협업화 체계를 구축한다는 로드맵을 세우고 있다.
 협동조합에 대한 본격적인 예산 지원은 5~10월 사이에 이뤄진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기업의 자본에 맞선 생산자 협동조합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서울서는 지역  동네빵집 4곳이 모여 '해피 브래드'라는 공동브랜드를 출시하여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재료 구매 등을 공동 추진하고 잇으며... 

부산 부산어육제품공업협동조합의 35개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부산어묵'이라는 공동브랜드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커피전문업체와 원두 가공·판매업체가 대형 프랜차이즈업체에 맞서 조합 결성을 추진중이며

전국적으로 협동조합의 봄바람이 산들산들 불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