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동아대병원 건립 공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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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동아대 작성일13-02-13 09:16 조회5,111회 댓글72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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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지난해 2월 장유지역에 동아대 종합병원 건립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1년 가까이 아무런 성과가 없어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해 2월 13일 실·국장 회의에서 “지난주 동아대 조규향 총장이 직접 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 지원을 요청해 왔다”며 “관련 부서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대학 측과 병원건립 업무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동아대학교는 지난 2001년 병원 건립을 위해 장유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40억 원을 주고 1만6000㎡의 땅을 산 뒤 병원 건립을 추진하지 않아 주민들이 병원 건립을 수차례 촉구해왔다.
김 시장은 주민들의 이 같은 요청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병원 추진을 지시해 시의 후속 대책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동아대 측은 기존 부지가 대학병원이 들어서기에 너무 좁은데다,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하고 병원 건립에 한발 물러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건립이 다시 지지부진하자 의료복지 확대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의료기관 건립을 시장성으로 따지는 동아대와 충분한 검토없이 업무 추진으로 주민들의 기대감만 높인 김해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병원 부지는 10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여름이면 벌레들이 들끓는 등 도심 흉물로 변해 가고 있다.
정연진(47·여·장유면) 씨는 “집을 선택할 때 병원 유치가 영향을 미친 게 사실인데 아직까지 병원을 짓는다 못 짓는다 논쟁만 벌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해YMCA 박영태 사무총장은 “시와 대학은 지역사회와 장유 주민을 위해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학병원을 유치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동아대가 장유 부지에 병원을 건립할 의지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12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맹곤 김해시장은 지난해 2월 13일 실·국장 회의에서 “지난주 동아대 조규향 총장이 직접 시에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 지원을 요청해 왔다”며 “관련 부서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 대학 측과 병원건립 업무를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동아대학교는 지난 2001년 병원 건립을 위해 장유에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40억 원을 주고 1만6000㎡의 땅을 산 뒤 병원 건립을 추진하지 않아 주민들이 병원 건립을 수차례 촉구해왔다.
김 시장은 주민들의 이 같은 요청을 수용하는 차원에서 병원 추진을 지시해 시의 후속 대책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동아대 측은 기존 부지가 대학병원이 들어서기에 너무 좁은데다, 시장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하고 병원 건립에 한발 물러선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건립이 다시 지지부진하자 의료복지 확대를 기대했던 주민들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의료기관 건립을 시장성으로 따지는 동아대와 충분한 검토없이 업무 추진으로 주민들의 기대감만 높인 김해시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병원 부지는 10년이 넘도록 방치되면서 곳곳에 쓰레기가 쌓이고 여름이면 벌레들이 들끓는 등 도심 흉물로 변해 가고 있다.
정연진(47·여·장유면) 씨는 “집을 선택할 때 병원 유치가 영향을 미친 게 사실인데 아직까지 병원을 짓는다 못 짓는다 논쟁만 벌이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해YMCA 박영태 사무총장은 “시와 대학은 지역사회와 장유 주민을 위해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년 전이나 지금이나 대학병원을 유치하고자 하는 시의 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하지만 동아대가 장유 부지에 병원을 건립할 의지가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