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멧돼지의 도심출현에 대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멧돼지 기동포획단'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기동포획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김해지회 회원을 비롯한 수렵면허를 가진 지역 모범엽사 14명으로 구성했으며, 도심에 출현하는 멧돼지로 인한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멧돼지 출현에 따른 시민 행동요령 홍보도 강화하기로 하고 산에 오를때에는 지정된 등산로와 임도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으며, 멧돼지 출현 시 행동요령을 담은 안내문도 배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수확기를 앞두고 농작물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기동 포획단 운영과 함께 포획대상 야생동물을 확대해 수확기 피해방지단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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