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그만둘때도 친구가 그만두면 첨엔 좋은데 나중에 심심할지도 모른다, 다시 (직장)나오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랬는데요,

지금은 6개월짼데도 전혀~ 심심하다, 무료하다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오히려 시간이 더 빨리감.

그렇다고 정신없이 막 바쁘고 그런것도 아니고.

운동, 문화센터 강의, 독서,

집에 있으니 여유있게 신랑 밥도 더 시간걸리더라도 잘 챙기게되고,

같은일이라도 후딱후딱 이거해치우고 저거 이런게 아니라 하나하나 여유롭게 즐기면서 하게된달까

아침먹고 신문보면서 여유롭게 차한잔~

장보는 것도 사것만 후딱이 아니라 즐기면서 더 여유롭게 하게되고.

직장다닐때보다 점심시간도 시간제한없이 여유있게 즐기며 느긋하게 먹고...

이 생활이 정말정말 좋아요.^^

역시 사람마다 체질이 다른가봐요. 전 전업주부 체질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