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년 노력 끝에 ‘대구 인공수정란 자어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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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창원 작성일13-02-05 15:38 조회15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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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겨울철 진객이라 불리는 남해안 대표어종인 대구의 자원조성을 위해 ‘인공수정란 및 대구 자어방류사업’을 지난 1월 한 달간 1억3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수정란 및 자어를 방류했다.
1월은 대구 금어기이지만 자원조성을 위한 친어포획을 목적으로 경상남도지사로부터 호망어구 21건에 대해 포획채취해제 허가를 받아 마산?진해수협 주관으로 암컷 1804미에서 채란한 알과 수컷 965미에서 추출한 정소(속칭 ‘고니’)로 인공수정란 25억5300만 알, 자어 300만 미를 시 전역에 방류했다.
이번 방류사업은 대구수정란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채란과 인공수정작업을 거쳐 수정란의 침성점착란 성질을 이용해 팜사(섶), 자연방류 및 인공부화기 이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류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 3년 간 방류효과 제고를 위해 대구 수정란 인공부화기를 도입해 수정란 인공부화에 노력을 해왔으며, 숱한 시행착오를 거친 끝에 3년 만에 약 300만미 대구자어를 부화시키는 큰 성과를 냈다.
이는 수정란을 직접 방류하는 방법보다 생존율이 훨씬 향상되기 때문에 대구 자원량이 큰 폭으로 증가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때껏 대구 수정란 부화는 기술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자어부화 성공으로 대량 부화생산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윤재원 창원시 수산과장은 “3년간 각고의 노력 끝에 값진 결과를 얻어낸 만큼 이러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토대로 꾸준히 대구 방류사업을 시행하여 수산자원 증강에 힘쓸것”이라면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전 국민의 애호식품이 되기 위해 창원시가 대구 자원 증강을 선도하는 첨병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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