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김해대로 일원 등 120개소 주요 교차로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연동화 사업을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용역을 통해 완료한 결과 교차로별 평균 신호지체시간이 58.3초/km에서 21.8초/km로 감소해 평균 6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간 약 47억 원의 운행비용 절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김해시는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자동차가 평균 5.06% 증가해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인접도시인 부산ㆍ창원 등에서 유ㆍ출입하는 교통량도 증가하고 있어 주요 교차로와 도시 연접지역의 지ㆍ정체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었다.

시는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3월 도로교통공단의 기술용역을 의뢰해 12월 말 120개소 주요 교차로에 김해시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교통신호 연동화 사업의 효과를 바탕으로 원활한 도심 교통소통과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교통정책을 계속 펼쳐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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