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음산터널 노선변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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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음산 작성일12-12-08 08:19 조회562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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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가지 교통체증 유발 우려 등으로 6년째 제자리 걸음을 걸어온 비음산터널 건설사업이 노선을 변경해 추진된다.
경남도는 민간투자사업자인 대우건설 측이 수정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창원시와 김해시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수정제안서에 따르면 창원시~김해시 진례면을 잇는 비음산터널의 창원쪽 접속부는 토월IC에서 창원축구센터 위쪽의 사파IC로 변경됐다. 또 사파동 동성아파트 앞쪽에 길이 260m의 사파터널이 새로 건설되고, 주 간선도로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대방로에 지하차도를 설치토록 했다.
이에 따라 비음산터널 사업의 전체 노선은 당초 5.9㎞에서 7.8㎞로 늘어나고, 사업비는 2천48억 원으로 632억 원 증가하게 된다.
통행요금은 소형차 기준으로 당초 850원에서 1천100원으로 조정됐다. 사업기간은 건설 4년, 운영 30년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노선 변경으로 지자체 재정지원 분담금은 당초 233억 원(보상비)에서 682억 원(보상비 334억, 건설보조 348억 원)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재정지원 분담금은 도가 50%를 분담할 경우 창원·김해시가 각 170억 원을 부담해야 된다.
도는 지난달 초 수정제안서와 관련해 창원·김해시 등과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양 시의 종합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해 둔 상태다. 터널이 개설될 경우 창원 도심과 김해 서부권을 연결해 경남 동부권의 성장을 촉진하고 중소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 창원·김해시와 두 시의회 측의 의견을 수렴, 내년 상반기에 최종안을 확정한 뒤 2014년에 건설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양 시가 각 170억 원에 달하는 재정부담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데다, 창원시는 비음산터널 개설로 인한 인구유출 등을 우려하고 있어 최종안 마련에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댓글목록
준표가님의 댓글
준표가 작성일
할끼다....
걱정마라.... 창원 집값 좀 내려 가겠네.....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