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文·李 엽합해 정치공세 심하지 않을까 우려”
-文, “검증 숨지도 피하지도 않을 것”
-李, “주 공략 朴이지만 文에 일방적 유리 주지 않을 것”
박 후보 측은 TV토론을 앞두고 ‘정책토론을 통한 후보의 검증 기회’가 되어야 한다 전제하면서 문 후보와 이 후보의 연합 공격으로 2:1의 상황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문 후보와 이 후보는 지난 총선 당시 야권연대를 했다. 두 후보가 박 후보에 대한 정치공세가 심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말하면서 첫 토론 주제인 안보·외교 분야에 대해 박 후보가 강점을 지녔다며 공세가 심하지 않다면 정책과 비전을 잘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 후보 측은 새누리당의 이런 우려에 1:1:1 토론이 될 것이다 못 박으며 검증도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문제인 캠프 박광온 대변인은 토론회 주제에 “안보대통령, 평화대통령의 구상을 밝히고 남북교류와 한반도 평화정책을 통한 안보와 평화를 조화시켜 나가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이다.” 말했다.
또한 박근혜 후보를 두고 “토론을 피하려고,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토론이 두렵다면 말씀 하시고 그렇지 않다면 양자토론을 지금이라도 받아들여라.” 며 양자토론에 박 후보가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한편 이 후보 측은 이번 토론회의 집중 공략 대상으로 박근혜 후보를 언급하며 새누리당이 거악의 본산이고 후보 본인이 정치쇄신대상임을 강조하고 맹공을 퍼부을 계획이다. 하지만 이것이 문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도를 만들 계획은 아니라고 말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제82조 2제 4항에 따라 개최하는 대선 후보자 토론회는 4일, 정치·외교·안보·통일의 주제를 놓고 MBC D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김해탑뉴스 보도/편집부 기자(paul8291@hanmail.net) ⓒ 김해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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