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안정적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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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해생활정보 작성일12-12-04 16:15 조회31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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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안정적 정착
김해시에서는 지난달 11월1일부터 버린만큼 수수료를 부과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하고 있다. 무상으로 배출하던 시민들이 개인별 전용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 배출하여 사용에 큰 불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들이 납부필증 부착에 대한 인식도가 빠르게 진행되어 안정적인 정착을 보이고 있다.
시에서는 전용수거용기가 거리에 놓여 있는 시간을 줄여 납부필증 분실, 전용수거용기 파손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음식물쓰레기 수거시간 예고제를 운영하였고, 납부필증 부착방법을 잘못 이해하고 바르게 부착되지 않은 것은 올바른 부착방법 안내문을 수거용기에 부착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 등 음식물쓰레기가 소량 발생하여 단독주택용 수거용기가 커 계절에 따라 악취가 발생할 수 있다는 민원을 해결코자 3L용기 추가 판매를 준비 중에 있어 향후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뭐니해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도시미관이 한결 깨끗해졌고 시민들도 거리가 깨끗해졌다는 평가에 큰 자긍심을 가진다고 말하고 있다.
11월 한달간 실시한 종량제 정착정도를 80%이상 상회한다고 자체 평가하면서 근거로는 음식물쓰레기 수거대행업체의 수거직원들로 하여금 지난 11월27일 부터(12월 8일까지 실시) 매일 모니터링하고 또한 교통환경국 전 직원들로 하여금 새벽시간대 2회에 걸친 배출방법 및 수거실태 모니터링 결과를 내놓고 있다. 또한 11월 음식물쓰레기 평균 발생량은 128.8톤/일로 지난해 11월의 167.9톤/일 보다 23.3%정도 감량이 되었으며, 시범실시한 10월 보다는 11%정도 감량되는 등 이는 성숙된 시민의식, 지속적인 시민홍보, 조기정착을 위한 강력한 추진이라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완전 정착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해소해야 할 문제점이 있다. 특히 일부 야간업소에서 음식물쓰레기인 과일껍질 등을 비닐봉지에 넣어 무단 투기하는 경우와 원룸이나 빌라 등에서는 배출해 놓은 타인의 용기에 음식물을 부어 뚜껑이 닫치지 않도록 하는 얌체행위로 불결함이 간혹 발생되는 경우 등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에서는 대대적인 야간단속 계획 수립과 조기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의 종량제 정착과 2013년에 계획되어 있는 공동주택 RFID(무선주파수)기반 종량제 조기도입 추진으로 거대한 도시로 변모하면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화로 년간 처리비 등 26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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