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순두부찌개 비법 좀 알려 주세여 ㅠ
결혼 후 6년 되도록 순두부 좋아하면서 회사에선 자주 먹었는데 어제 첨 만들어 봤어여
순두부가 맛이 없었던건지 모르겠지만.. 흔히 뭐 브랜드 순두부가 아니였고 제가 뜯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처럼 덩어리가 아니라
다 풀어져서 나오더라구여 제가 봉지를 뜯어 그냥 치약처럼 쭉 짜서 그랬겠지만 게다 또 휘휘 져었구여
나름 바지락은 없어 못 넣고 멸치 육수에 고춧가루, 고추기름, 파, 마늘, 계란, 김치 송송, 참기름 조금, 새우젓 조금 넣었는데
맛이 영 밍밍해여 결국 다시다 조금 넣었더니 그남아 먹을만 하더라구여 제가 원하던 스탈은 전혀 아닌
신랑은 오히려 짜다 해서 결국 생수 붓고 저어 먹었네여 ㅠ
뭐가 문제였던 걸까요? 색깔은 그럴싸 했는데 약간 물을 부었더니 좀 흐리멍텅.. 고춧가루가 덜 들어간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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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탐산님의 댓글
글루탐산 작성일
회사나 식당에서 나오는 (순두부)찌게에는 조미료가 엄청나게 들어가 있습니다.
주부들이 웬만한 강심장 아니면 식구들과 같이 먹는 음식에 그렇게 못넣기 때문에 집에서는 절대로 그런 맛 못냅니다. 멸치+다시마 좀 많이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들고 바지락을 넣으면 그나마 조금 나아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