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거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장영주) 초청 공연이 오는 12월6일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 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매력적인 바이올린 선율을 향유할 수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창원 공연은 성산아트홀이 개관 12주년을 맞아 올해 하반기 명품공연 ‘빅4 시리즈’ 세 번째 기획공연으로 마련한 무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인 사라장이 2009년 공연 이후 3년 만에 앵콜 리사이틀 투어 일환으로 창원을 찾는 특별한 무대라 그녀의 열정적인 연주에 감동을 경험했던 많은 관객들이 한껏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대영제국 훈장과 남작작위를 받은 천재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인 고(故) 예후디 메뉴힌으로부터 ‘사라 장은 내가 들어본 가장 뛰어나고 완벽한 최고의 이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다’라고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사라 장은 세계를 무대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와 작업으로 항상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으며 실내악 연주는 물론,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리사이틀, 음반녹음 등 한계를 모르는 열정적인 활동과 탁월한 테크닉, 감정 표현력으로 관객에게 끊임없는 놀라움을 가져다 주고 있다.
 
 

한층 성숙하고 음악적 깊이를 더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야심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사라 장은 이날 공연에서 G.B. 비탈리 곡 ‘샤콘느’를 비롯해 L.번스타인 곡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J.S. 바흐 곡 ‘G선상의 아리아’, S. 프로코피에프 곡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장조’ 등을 들려준다.
 
 

한편 이번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공연에는 런던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리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애슐리 와스가 반주를 맡게 되는데, 그는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비엔나 콘서트하우스 등 세계 유수 콘서트홀에서 공연했을 뿐만 아니라, BBC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릴르 국립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RLPO 등과 같은 음악계를 이끄는 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또 사이먼 래틀, 오스모 벤스케, 도날드 러니클스, 일란 볼코프, 바실리 시나이스키와 같은 거장 지휘자들과도 협연했다. 현재 링컨셔 국제 챔버 음악 페스티발의 예술감독·로얄 음악 아카데미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 가장 매력적인 연주자 중 한사람으로 꼽히는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공연 입장료는 VIP석 12만원,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B석 4만원(멤버십 회원 20%, 할인) 등이다. 공연 문의 및 입장권 예매 성산아트홀 콜센터(☎ 268-7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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