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인정한 도서관 도시 김해에서는 매월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단순히 책을 빌려서 읽거나 공부를 하는 공간이 아닌 책과 관련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눈여겨 볼만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칠암도서관에서는 2012년 평생학습강좌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주부노래교실이 12월 3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칠암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고, 한국화, 서양화, 민화, 한지공예, 서예, 사군자 등 성인강좌 작품 100여 점이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지하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어 화정글샘도서관에서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님을 위해 12월 13일 오후 7시 김수경 창원문성대학 교수를 초청해 '독서교육의 첫걸음' 특강을 개최한다. 11월 30일까지 전화(☎ 330-2976)로 신청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김해도서관에서는 '2012년 독서아카데미 2기'를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독서아카데미는 학부모와 일반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12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

가을의 끝자락에서 자녀와 함께 도서관으로 즐거운 소풍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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