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한 수돗물에 관한 음용실태 및 상수도 서비스 전반 시민의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재)나라정책개발원에서 20세 이상 김해시민 1,133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해 신뢰도 95%에 표준오차율 2.9%p이다.

수돗물 음용형태에서는 정수기로 정수(항상 63.0%, 자주 7.1%)해서 마시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끓여서 마시는 경우(항상 22.3%, 자주 10.4%), 음식물 조리 시(항상 34.4%, 자주 19.9%), 직접 음용(항상 2.7%, 자주 5.9%)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약수물과 우물(항상 1.6%, 자주 5.7%)을 떠와서 마시는 경우는 극히 일부분으로 나타났다.

민원과 급수 서비스 분야에서는 직원 친절도와 급수 서비스 만족도는 양호하나 수도요금 부과의 부정확성이 33.3%로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수도요금 부과를 위해 노력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신뢰 향상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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