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특산물 ! 연말맞아 연이은 賞福 터져

 연말을 맞아 김해의 특산물인 장군차와 단감이 국․내외의 권위있는 기관․단체에서 수여하는 시상식에서 연달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먼저 세계차연합회(WTU)가 2년마다 주관하는 제9회 국제명차품평대회에서 김해장군차 영농조합에서 출품한 장군차가 녹차와 발효차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하여 지난 15일 중국 항주 현지에서 수상하였다.

 이는 금년 5월 대한민국 올해의 명차품평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국내를 석권한데 이어 세계적으로도 다시한번 명차로서 공인을 받은 셈이다.

 한편,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세계일보, 농림수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이 공동으로 시상해 오고 있는 제18회 세계농업기술상에 김해 IFP 단감연구회가 협동영농 우수상에 선정되어 11월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수상하였다.

 이 단체는 친환경 단감생산 실천과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하여

2003년도에 연구회를 결성하여 친환경품질인증제 도입, 공동브랜드 개발 등 대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로서 공동 브랜드인 「가을의 정감」이 전량 친환경 저농약품질인증을 받았고, 2009년에는 단감분야 전국최고의 탑푸르트 단지에 선정되면서 경상남도 추천상품 지정(QC), 경상남도 농산물 명품브랜드 이로로(IRRORO)지정, 공동선별, 각종 품평대회 석권 등 탄탄한 조직력과 연구활동으로 경쟁력을 드높이고 있는 단체로서 수많은 농업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고 협동영농의 표본이 되는 농업인 단체로 평가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장군차와 단감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추진중인 지리적표시제 도입 등으로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입지를 강화 시켜 60만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시의 품격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작목으로 계속 육성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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