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캠과 문갬이 공론조사를 두고 논쟁중입니다.

이것은 안캠측이 공론조사라는 내용속에 비수를감추어 두었기 때문입니다.

정치9단이라는 김종필을 능가하는 정치초년병(?)들입니다.


안갬에서는 문재인의 단일화방식 일임에 대한 응답으로 여론조사+공론사라라는 방식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에 문캠에서 안철수측이 들고 나온 공론조사라는 부분에 이의를 달았던 것입니다.

안캠이 들고 나온 공론조사에 순겨둔 비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안캠이 말하기를 문재인측 조사원은 민주당 대의원으로 구성하고

안철수측 조사원은 조직이 없는 관계로 안철수펀드 가입자로 구성한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누구나가 알고 있듯이 민주당 지지자나 대의원들중 이미 상당수가 안철수 지지로 돌아선 상태입니다.

특히나 호남 지역이 두드러지다는 것도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문재인 안철수 두분이서 TV토론을 마치고  공론조사 구성원들로부터 투표를 하게 되면

안철수 지지로 돌아섰을 민주당 대의원들이 포함되었을 안철수가 이기는 결과는 뻔한 것입니다.

안캠에서는 그러한 꼼수를 공론조사라는 이름안에 담아놓고 이를 눈치채고 이의를 제기한

우상호단장을 시비하여 문재인의 통큰 양보가 허울이였다는 기자회견까지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배워먹은 정치기술인지 모르겠습니다.


안철수측은 자신들 조직이 없기에 안철수펀드 가입자를 공론조사 패널로 참가시킬 생각이였으면

문재인측에게도 문재인펀드 가입자를 공론조사 패널로 참가시키자고 했어야 정당한 것입니다.

이는 민주당 대의원이 가지는 특성과 안철수나 문재인 펀드 가입자들이 가지는 특성이 확연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선거자금 조달의 방식으로 펀드를 만들어 국민에게 돈을 빌려쓴 것은 유시민이 시초였고

안철수보다 문재인이 먼저 1차 펀드 모집을 마쳤고 2차 펀드 모집은 안철수펀드 때문에 일정까지 조정해 주었음에도
 
이러한 사실들을 안철수측이 모르지는 않을텐데 눈에 보여도 너무 훤히 보이는 꼼수를 부리다니

안철수와 그의 캠프가 정말 국민을 입에 올릴 자격이 되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사람들인가? 의심스러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