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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北亞는 온통 金氏 세상이다.
金氏의 유래는 서기 전 2세기 漢武帝 때 투항해온 흉노족의 왕자에게 金氏 성을 하사한 데서 시작된다. 왜 金氏 성을 주었을까. 한무제가 물었다.
"자네는 고향이 어디인가"
"알타이 산맥입니다"
"알타이란 무슨 뜻인가"
"金이란 뜻입니다"
"그렇다면 자네 성은 지금부터 金씨다"
그래서 흉노족의 왕자는 '김일제'가 된다.
신라의 통일대왕 文武王의 碑文에는 "나의 조상은 김일제이다"는 취지의 글이 있다. 新羅金氏의 조상 김알지가 김일제와 같은 흉노계라는 뜻이다. 고고학자들은, '알지'라는 말이 알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 아니고 '알타이'란 말을 한자로 '閼智'라고 표기한 것으로 본다. 즉, 신라金氏는 몽골 고원의 서쪽에 있는 알타이 부근에서 살다가 이동해온 흉노계 기마민족 출신이란 뜻이다.

김해金氏의 시조인 김해(금관가야)의 김수로왕도 김씨란 姓을 쓴 것으로 보아 알타이 계열의 기마민족임이 확실하다. 가야지방에서 출토된 유물들은 가야사람들이 상당한 무장력을 갖춘 기마戰士였음을 짐작하게 한다. 가야부족의 주류가 대마도를 거쳐 큐슈로 건너갔다. 이들은 큐슈에서 倭란 나라를 세우고, 한때는 떠나온 고향인 경남지방의 가야와 연계하여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韓倭연합국을 운영했을 것이다.

가야족은 큐슈에서 세토나이카이라고 불리는 內海를 경유하여 지금의 나라 쿄토 지방으로 진출하여 4세기경 여기에 야마토(大和)라고 불리는 고대국가를 만들고 천황이라 자칭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지금 일본天皇의 성은 가야金氏란 말인가? 그렇다고 대답하는 학자들이 많다. 우선 일본 고대역사학의 태두로서 '기마민족국가'란 名著를 남겼던 도쿄대 교수 에가미 나미오가 '천황족=가야족'이라 주장한다. 천황家에서 모시는 神은 가야系 神이라고도 한다. 천황가의 한 사람을 만났던 한국의 한 고관은 그 일본인이 자신의 손을 잡으면서 "우리도 사실은 짐씨입니다"라고 말하는 데 깜짝 놀랐다고 한다. '짐씨'는 물론 '김씨'를 말한다. 경상도 사람들이 김치를 '짐치', 길을 '질'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발음법이다.

조선 총독부는 김해김씨가 족보를 출판하는 것을 금지시켰는데, 이것도 천황家의 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천황家는 일본인들에게는 자신들의 姓을 비밀로 붙이고 있다.

三國시대에 일본이 가야 백제와 손잡고 신라를 친 이유도 천황가의 고향인 가야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 일본의 고대국가를 세운 지배층은 가야족으로서 인종적으로는 신라의 지배층과 비슷했으나 정치적 이유로 해서 부여족인 백제와 손잡게 되었고, 백제출신 지식인들을 초빙하여 重用했다. 일본의 고대국가를 운영했던 중심세력은 가야족(왕족)과 백제도래인(관료)이었다. 이들은 가야,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에 대해서 원한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원한을 담은 역사책이 日本書記이다.

8세기 초에 나온 이 책은 가야 및 백제후손들에 의해서 편찬되었다. 자연히 신라를 헐뜯는 記述로 채워졌고, 이것이 일본인의 한국인(통일신라인)에 대한 악감정으로 고착, 전승되고 있는 것이다. 韓日감정의 바닥에는 신라김씨와 '가야김씨+백제도래인'의 대결의식이 숨어 있다는 뜻이다.

여진족이 만든 金제국도 신라사람 金함보가 만주로 들어가 일으킨 부족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국호를 金이라고 한 것도 그와 관계가 깊다. 17세기 초 여진족 출신인 누루하치가 세운 나라 이름도 後金이었다. 後金은 淸으로 국호를 바꾼 뒤 중국을 정복하고 중국 역사상 가장 큰 판도의 대제국을 약250년간 운영했다. 이 淸 황제들의 姓은 무엇일까. 당연히 金氏이다. 淸 황족은 자신들의 姓을 愛新覺羅라고 표기했다.

이는 金이란 뜻을 가진 만주어를 한자로 표기한 것이다. 愛新覺羅라는 말도 재미 있지 않은가. 신라를 사랑하고 잊지 말자는 뜻이니까. 중국의 신해혁명 이후 淸의 황족들이 평민으로 돌아가자 그들은 모두 金씨가 되었다.

칭기즈칸의 姓은 무엇일까. 金氏이다. 칭기즈칸은 자신의 종족을 '황금씨족'이라고 불렀다. 金씨란 이야기이다.

왜 흉노계통 기마민족은 金을 좋아할까. 경주의 신라시절 이름도 金城이었다. 신라사람들은 금관, 금팔찌 등 세계적 금세공품을 남겼다. 이란系 기마민족인 스키타이族도 금세공 기술이 눈부셨고, 신라금관은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

기마민족이 金을 좋아하는 것은 이동할 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가장 가볍고 가장 비싼 물건이기 때문일 것이다. 기마민족은 자주 이동해야 하므로 무거운 물건은 버리고 돈이 될 만한 것들만 가져가야 하는데 금이 이 조건에 맞았다. 그 전통이 남아 한국 고위층이 돈을 좋아한다고 해석할 수는 없겠지만.

흉노, 신라, 가야, 일본, 금, 後金, 淸, 칭기즈칸 제국이 온통 金씨
판이고 최근의 한반도가 온통 金씨 세상이다. 남북한의 정권을 수십년간 주물렀던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김일성, 김정일 5金이 있고, 신라 김씨 가야 김씨를 합치면 인구의 약25%에 해당한다.

필자가 4년 전 터키에 갔더니 '알튼'이란 姓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다. '알튼'이 바로 金이다. 이 터키金氏들의 조상도 아마 기원 前後에는 몽골고원에서 말을 달렸던 흉노계일 것이니 신라金씨 가야金씨와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동양金氏의 원조인 흉노족 김일제의 一族은 漢武帝의 토벌에 밀려 서쪽으로 이동했다. 이들이 4세기 말 유럽에 나타났다. 서양사람들은 이들을 훈족이라 불렀다. 기마전술에 뛰어난 이들은 싸움선수들인 게르만족을 간단하게 격파했다. 쫓기는 고트族 등 게르만族은 안으로 썩어들던 로마영내로 침입했다. 이것이 로마제국 붕괴의 한 원인이 된다.

이와 비슷한 시기 흉노족 등 북방기마민족은 중국과 한반도를 향해 南下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漢族 국가인 晉을 멸망시키고 5개 종족이 16개국을 세웠다가 무너뜨리는 일을 3백년간 되풀이한다. 소위 5胡16國 시대이다. 북방기마민족은 한반도로 들어와서도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4개국을 만들고 일본으로 건너가서는 倭國을 세운다. 기마민족은 가는 곳마다 정복국가를 만드는 국가제조기이다.

동아시아의 대결은 대체로 기마민족의 챔피언인 金씨와 중국 漢族의 대결이었고, 대부분의 경우 金씨가 승리했다. 신라김씨(김춘추)와 가야김씨(김유신)가 손잡고 백제, 고구려, 일본뿐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唐까지 해치우고 이룩한 것이 삼국통일이고 여기서 생긴 것이 통일신라라는 민족국가인 것이다. 金氏는 세계사를 주도한 대단한 일족이다. 대한민국의 오기와 당찬 모습도 유라시아 대륙을 주름잡았던 金氏族의 자부심을 이은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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