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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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서 작성일12-11-19 07:54 조회35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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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는것!
아지랑이가피어오르는포근한월욜아침입니다...모두들기지개펴고봄맞이하실준비되셨나요?^^
[공감이 가장 필요한 건 가장 가까운 사람]
육십이 넘은 노부부가
성격 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했답니다.
성격차이로 이혼한
그 노부부는 이혼한 그 날, 이혼 처리를 부탁했던 변호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어요.
주문한 음식은 통닭이었답니다.
주문한 통닭이 도착하자
할아버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날개 부위를 찢어서
할머니에게 권했어요.
권하는 모습이 하도 보기가 좋아서
동석한 변호사가
어쩌면 이 노부부가 다시 화해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할머니가 기분이 아주 상한 표정으로
마구 화를 내며 말하는거예요.
"지난 삼십년 간을 당신은 늘그래왔어요. 항상 자기중심적으로만 생각하더니
이혼하는 날까지도 그러다니...
난 다리 부위를 좋아한단 말이예요!
내가 어떤 부위를 좋아하는지
한번이나 물어본 적이 있어요?
당신은 언제나...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었죠!!!"
할머니의 그런
반응을 보며
할아버지가 말했습니다.
"이 사람아!
날개 부위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일세...나는 내가 제일 먹고 싶은 부위를 삼십년 간 꾹~~ 참고 항상 당신에게
먼저 건네준건데,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가 있나!!!
이혼하는 날까지..."
화가 난 노부부는 서로 씩씩대며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각자의 집으로 가버렸답니다.
집에 도착한 할아버지는
자꾸 아내였던 할머니가 했던 말이 생각났어요.
'정말 나는 살면서
단 한번도 아내에게
무슨 부위를 먹고 싶은가 물어본 적이 없었군...
그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를 주면 좋아하겠거니 생각했지...
내가 먹고 싶은 부위를 떼어내 주어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아내에게
섭섭한 마음만 들고...
돌아보니 내가 잘못한 일이었던 것 같아(눈물)!!!
나는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제라도 사과해서 아내 마음이라도 풀어주어야겠군!!!'
이렇게 생각한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답니다.
핸드폰에 찍힌
번호를 보고
할아버지가 건 전화임을 안 할머니는
아직 화가 덜 풀려
그 전화를 받고 싶지가 않았어요.
전화를 받자마자 툭 끊어버렸는데
또다시 전화가 걸려오자,
이번에는 아주 밧데리를
빼 버렸어요.
다음날 아침,
일찍 잠이 깬 할머니는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고 보니 나도 지난 삼십 년 동안
남편이 날개부위를 좋아하는 줄 몰랐네그려!!!(눈물)
자기가 좋아하는 부위를 나에게 먼저 떼어내어 건넸는데,
그 마음도 모르고
뾰로통한 얼굴만 보여주었으니 얼마나 섭섭했을까...
나에게 그렇게 마음을 써주는 줄은 몰랐군...
아직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헤어지긴 했지만
늦기 전에 사과라도 해서 섭섭했던 마음이라도 풀어주어야겠군...'
할머니가 남편이었던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를 했지만
할아버지는 전화를 받지 않았답니다.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화가 났나?'
하며 생각하고 있는데, 낯선 전화가 걸려왔어요.
『전 남편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남편이었던
할아버지 집으로 달려간 할머니는
핸드폰을 꼭 잡고 죽어있는 남편을 발견했지요.
그 핸드폰에는 남편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보내려고 찍어둔
문자 메세지가 있었답니다.
『미안해, 사랑해...』
...
...
...
...
♥우리는 언제나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것으로 스스로를 위안하려
들며 그것을 몰라주는 상대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최선은...
상대방 입장에서 원하는 것이어야 한답니다.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 처럼
나 중심의 최선은 결코 최선이라고
볼 수 없겠지요?...
잔잔하게여운을남기며진한메시지를주는것같습니다...^^(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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