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은 국민만 바라보고 정치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이번 대선에 출마했습니다.

그런 그가 안철수의 이명박 정권 공신 이태규를 협상팀에 임명한것에 대한 백원우의원의

한숨 섞인 탄식 트윗터를 빌미로 단일화 협상 중단이라는 땡깡 모드로 돌아섰습니다.

문재인은 안철수에게 이유불문하고 전화걸어 고개숙여 사과했습니다.

허리숙여도 사과 했습니다.무릅꿇고도 사과 했습니다.

더이상 땅바닥을 파고들 수 없을 지경까지 사과했음에도 안철수는 받아주지 않았고

이해찬,박지원의 목을 내놓으라고 되레 큰소리 쳤습니다.


오늘 민주당 지도부가 총 사퇴했습니다.

박지원만 국회 예산결산 심의 때문에 사퇴보류하고 나머지 지도부는 모두 사퇴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단일화 방식에 대한 부분을 안철수에게 모든 권한을 일임했습니다.

더이상 내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철수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집요하게 민주당의 핵심들을 제게 하신 것입니까?

최소한 단일화를 하든 말든 민주당은 새누리당과 국회내에서 결산과 예산,

여라가지 법 재정과 개정 등을 다뤄야 하는 것입니다.

안철수가 단일화를 핑계로 모두 제게했습니다.


이제 누가 좋아졌겠습니까?

안철수 당신입니까.아니면 새누리당 박근혜 입니까??

해도해도 이런 땡깡 정치는 첨 봅니다. 몽니를 부려도 적적하게 부려야 하는 것입니다.

마치 대한민국에 안철수 당신 밖에 없는 것처럼 과하게 호기부리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