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아파트 가격은 30평대가 수도권 3억원대 인 듯 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하락했다고 하는데 뭐가 하락했다는 것인지 모르겠네요.
서울은 2억 3~4천은 줘야 들어갈 것 같구요.
일본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10년 후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다고 하는데 부동산의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부동산 가격 하락을 막아내는 각 세력들이 한 마음으로 일치단결하는 응집력이 있고
일본에는 없는 듯 합니다.
일본의 경우, 그냥 경제가 흘러가는 대로 부동산 가격도 자연스럽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하락의 기미가 보이면
정치권력, 재벌세력, 강남 아파트 보유자세력, 강북 아파트보유 부녀회, 부동산중개인 연합, 그리고 무엇보다 언론미디어 세력이 하나로 똘똘 뭉쳐 그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부동산 하락을 막아내는데 힘을 합치고 있고 또 성공하고 있는 듯 합니다.
30평대 월세를 1억 보증금에 70만원 월세로 해서 생각해 보면,
아파트 가격이 계속 하락하면 집주인들은 일치단결해서 월세를 130 정도로 올릴 것이 뻔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대출을 받아 집을 사지 않으면 피눈 물 쏟게 끔 만든다는 것이죠.
정말 코미디가 따로 없습니다.
2년만에 1억 전세가 오른다는 것은 기회만 생기면 대부분의 아파트 전세가 집 값의 80~90프로까지 오를 수 있다는 거 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전세든 구매든 대출받아야 하니 아예 집을 사라는 것이죠.
일본은 이 같은 각 세력들의 협력작업이 일어 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집값의 폭락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집 값 하락에 따른 30평대 수도권 아파트 1억 5천의 꿈은 그저 꿈으로 끝날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2억원으로 떨어지지도 않을 것 같고, 2억 7천 정도가 마지노선이겠죠.. 서울 강북 비인기 지역 기준.
물론 20년 쯤 지나고 나면 큰 하락이 올 것 같지만 지금 이종을 즐기는 나이대 사람들이 집 값 하락의 수혜를 입어 대출 없이 열심히 일해서 집을 살 수 있는 기쁨은 요원한듯 합니다.
참... 안타깝네요.
대출 이자만 생활에 보태 쓸 수 있어도 온 가족이 웃을 수 있는 날이 30일 중에 7일은 늘어 날 텐데.. 소고기도 사묵고...ㅎㅎ
부동산이 결국 우리사회의 갑이네요..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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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님의 댓글
초보 작성일
특히 장유 지역은 인구가꾸준히 증ㅈ가하고 있고 소득 수준도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값대비 높은 소득수준과, 젊은 층이 많아 주택 구매력이 높아질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