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때문에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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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젤미초보 작성일12-11-13 08:50 조회445회 댓글3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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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부모님과 결혼한 형님내외가 같이 사시는데요..
형님 시댁 가는날에 맞춰 김장 할거라고 오라고 하셨어요..
형님은 무슨일로 시댁에 가시는지 모르구요 ~~형님도 김장하러 가시겠지... 긍정적인 추측을 하고 있어요..
친정엄마한테 김장 하러 가야 된다고 하니, 너무 발끈하셔서..
저는 그냥 덤덤한데 .. 괜시리 엄마한테 미안해지는거 있죠..ㅜ
" 하필 자기 딸 없을때 너보고 김장 하러 오라고 하냐고 .."
" 있을 때 같이 해야지 ~" 그많은걸 너혼자 데리고 하냐고 .. 저 결혼한지 3개월도 안된 초보주부라,, 그래서 더 그러실수도 있구..
뿐만 아니라, 어머님이 결혼하고 하신 말씀이 " 앞으로 아버님 어머님 생신상은 직접 집에서 해달라고 ...하셨는데 "
저희엄만 " 무슨 생신상을 너가 차려 ?? 밖에서 먹고 ,~ 집에서 간단히 과일먹고 케익하면 돼지 !!! " 발끈 하시고 ..
저 결혼전에 정말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게 키우셨거든요..
고생 안시키고 키워야, 시집가서도 고생안한다.. 그런 말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셨어요 ..
결혼 할때도 저 고생 안시키게.. 기 안죽게.. 하시려고.. 금전적으로도 많이 도와주셨구요 ~
그래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저 고생시키려고 하는 시어머니 얘길 들으실때마다 언짢아 하시네요..
ㅜㅜ 시댁 제사도 많고.. 이제 시작인데 .. 중간에서 난감하네요..
엄마가 절 어떻게 키운지 제가 더 잘 아니까요 ..
그마음 아니까,, 더 속상하고 그렇네요..ㅠ 에휴
댓글목록
딸의팔자님의 댓글
딸의팔자 작성일
이렇게하면 되죠 도우미를 한 두명 쓰는겁니다 물론 비용은 친정어머니가 부담하구요
내가 모실 시부모를 시누이가 모시고 사는데 그걸 못해요? 그 시누이도 자기 시부모에게 미안해서 시댁 가나보죠 조만간 딸의 팔자를 망칠 엄마로 보입니다. |
별로님의 댓글
별로 작성일
잘 키운 딸은 아닌듯... 그래 귀하게 키웠으면 우째 장유밖에 몬 살까
강남에 가서 살게 시집보내지 |
엄마님의 댓글
엄마 작성일
조금이라도 고생시키려고 하는 시어머니가 아니라 보통 그렇게 사는건데요
엄마가 어떻게 키운지 잘 아신다면 시댁에서 쌔빠지게 일하고도 엄마에겐 손끝에 물 한방울 안 묻혔다고 말하면되잖아요 엄마가 시댁에 와서 보는것도 아니고 그게 귀하게 키운 엄마에 대한 효도아닐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