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 수능을 내신보다 좋아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더 잘보기도 했고
(문법비중이 높았던 내신 국어,영어시험보단 독해비중이 높았던 언어영역,외국어영역을 잘했거든요)
주변 학우들과 직접적인 경쟁을 해야했던 내신보다
주변 학우들과의 경쟁이 의미가 없던.. 눈에 안보이는 수십만명과 경쟁했던 수능이 좀더 속편했거든요..
00학번이어서 그때는 특차라고 수능만으로 대학교를 갈 수도 있었구요
제 앞에 몇만명이 있긴 했지만
살아가면서 제 위치가 그정도나마 높았던 적은
그후에도 그전에도 없었네요.. (음.. 안습인건가..ㅡㅡ;)
지금은 다행히 그럭저럭 먹고살지만
고3때만큼 열심히 살았던 기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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