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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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형진 작성일12-10-14 21:27 조회312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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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에 걸린 저 달
곱기도 하여라
그리움이 사무쳐
머물고 있나 봐
낮에 나온 저 달
상심한 마음에 가던 길 멈추고
온몸 멍 자국 파르라니 떠있네
유리알같이 맑은
홍시 터질까 두려워
먹지 말고 곱게 싸
쌀독에 묻어둘까
혹여
그리운 님 나오면
꿈길에 전해주게 될라
가슴에 안고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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