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마음 정리하고 집으로 못 돌아올 정도로 빠지나요?..
제가 바람 피운 것은 아니지만..
바람나서 이혼한 사람들 주위에서 종종 봅니다..

얌전하던 선생님 사모님도
바람나서 집나가서 동거하다가..
그 남자랑도 헤어지고..비참하게 지내는 것도 봤고..

다들 주위에서 여자 바람 나면 못쓴다고
집에 돌아와도 다시 바람난다고 하더만..

난 그게 이해가 안되네요..
남자여자 만나서 시시덕 거리는 것도
6개월이면..재미없을 것 같은데..
뭔 가정까지 깨면서..뛰쳐나갈까 싶네요..

남자들은 바람피워도 멀쩡히 조강지처랑 잘만 살더만..

여자들은 왜 그러는지..
정말..남자를 못 잊어서 그런건지..
아님 누군가 자신을 여자로 대해준..그 기억을 못 잊는건지..
그래도 남편이 편하고..돈도 벌어주고..
애들 아빠이고..제일 괜찮을 것 같은데..
설사 바람이 낫다고 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