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창원 ‘답답한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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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 작성일09-12-03 09:42 조회2,38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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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창원 간 교통량은 증가하는데 비해 도로 확충이 부족, 중장기적으로 교통체증이 만성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비해 부산 간 간선도로망은 잇따라 개설되고 있는데다 교통량 증가도 미미해 교통흐름이 날로 개선되고 있다.
김해시가 최근 시 전역 24개 노선 45개 지점에 도로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통행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지방도 1020호선 장유 대청휴게소로 나타났다.
이 지점은 창원터널 부근으로 하루 평균 7만6928대가 통행해 최근 수년간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창원 간 중장기 교통망 확충은 현재 공사 중인 창원2터널 이외는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
진례면에서 창원을 잇는 비음산 터널에 대해 개설 당위성은 끊임없이 제기되지만 아직 확정된 계획은 없다.
반면 부산 간 교통망 확충은 수년 전부터 양 지자체가 활발히 추진해 잇따라 간선도로망이 개통될 예정이다.
올 들어 신항배후도로, 국도14호선 우회도로, 부원동~강서구 4차선 도로를 개통한 데 이어 경전철 토목공사가 마무리돼 차량 시험운행에 들어갔다.
현재 대동면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부산 화명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공사 중에 있으며, 장유에서 낙동강을 건너 부산 사상을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교통량이 증가하는 창원간 간선도로망인 비음산 터널을 조기에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비음산 터널은 현재 경남도에 개설을 위한 용역 중에 있다”며 “용역 결과에 따라 창원시와 다음 단계 협의를 벌이는 등 적극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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