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오렌지색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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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렌지줄 작성일10-01-20 13:26 조회2,068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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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기억이나 습관은 때로는 어떤 일을 성취하는 데 결정적인 장애물이
되는 경우가 있다. 박영택 교수의 《이노베이션 스토리》중에는
코끼리 훈련법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코끼리를 노동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복종과 훈련' 과정을 거친다.
어린 코끼리를 밝은 오렌지색 줄로 나무에 묶어두면, 어린 코끼리는 처음에는
줄을 끊으려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수많은 시도가 모두 실패하고 나면,
어린 코끼리는 포로가 된 현실을 인정한다.
이때부터 어린 코끼리는 완전히 오렌지색 줄의 포로가 되는 것이다.
코끼리가 성장함에 따라 힘도 100배 이상 증가하고,
때때로 자신을 묶고 있는 체인을 물어뜯고 마구 날뛴다.
코끼리의 힘이 세져 묶어놓은 나무가 뿌리째 뽑힐 지경이 되기도 한다.
상황이 이쯤 되면 주인은 코끼리를 다스릴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사용한다.
주인이 오렌지색 줄을 들고 나오면, 거대한 코끼리는 포로가 된
현실을 인정하고 더 이상 발버둥치치 않는다.
코끼리는 어릴 때 경험한 오렌지색 줄의 위력을 기억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그런 일이 있겠느냐고 의아해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의 의식에도 '오렌지색 줄'이 존재한다.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체념하게 만드는
기억이나 습관이 있는 것이다.
사업계의 영웅, 위대한 작가나 예술가, 국가적 지도자 등 비범한 사람들도
일반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비범한 사람들은 "안 될 리가 없다"고 확신하고, 성공을 믿으며 전진한다.
그들은 자기 삶에 어떠한 장벽도 쳐두지 않았기 때문에 오렌지색 줄과 같은
심리적 장애물에 휘둘리지 않는다.
- 박태일, 비즈니스 교양 : 직장인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