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충치유발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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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탕후루조아 작성일24-02-13 14:00 조회73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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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후루는 어린이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우려가 있다. 겉은 단단하고, 끈적거리면서 안은 당분이 높은 과일로 이뤄진 탕후루는 충치 위험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잘못 깨물었다가는 치아가 깨질 수도 있다는 거다.
탕후루에 대한 충치유발지수는 연구되지 않았는데 지금까지 최고점인 젤리만큼이나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치유발지수는 특정 음식이 충치를 얼마나 일으키는지 당도와 점착도로 점수를 매긴 것을 말한다. 당도가 높으면 세균에게 많은 먹이를 제공할 수 있어 충치가 잘 발생한다. 치아에 끈끈하게 잘 달라붙는 점착도까지 높으면 꼼꼼하게 양치해도 제거도 어렵다.충치유발지수는 1점에서 50점으로 매겨지며 점수가 높을수록 충치 위험이 크다. 젤리가 48점으로 가장 높고 이어서 캐러멜, 엿, 딸기잼, 과자, 사탕 등이 뒤를 잇는다.
탕후루의 경우는 아직 충치유발지수에 대한 연구는 진행되지 않았다. 다만 당도가 높고 끈적이는 특성이 있어 젤리만큼의 점수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겉면이 딱딱하면서 끈적이기 때문에 깨물다가 치아에 금이 가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치아에 금이 생기면 그 사이로 음식 찌꺼기가 들어가 충치를 일으킨다. 금이 점점 넓어지다가 약해져 치아가 파절될 수도 있다.
어린이는 유치 자체가 영구치에 비해 역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치아를 관리하기 어렵다. 충치유발지수가 높은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탕후루, 젤리, 사탕 등의 간식을 아예 먹지 않을 수 없다면 먹은 뒤 제대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미선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치과 교수는 “충치유발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3분 이내에 양치하고, 끈적이는 음식의 경우에는 물로 헹궈내고 치아를 닦는 것이 좋다”며 “당장 양치가 어렵다면 물로만 헹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어린이는 특히 평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고, 충치가 생겼다면 빨리 발견해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충치 예방의 기본은 올바르고 꼼꼼한 칫솔질과 치실 사용 습관이다.
치아가 서로 맞닿은 면에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 충분한 칫솔질 후 반드시 치실을 사용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야 한다. 매번 하기 힘들면 저녁 양치 때와 주말에는 반드시 해주는 것이 좋다.
3~6개월 간격으로 치과를 찾아 충치 조기 발견과 충치 예방 치료를 받는 것도 좋다. 충치가 생겼다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유치에 충치가 생겼을 경우 진행 속도가 빨라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금방 썩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빠지는 이라고 생각해서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있는데, 충치를 방치하면 통증도 있을 수 있고,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거나, 염증이 뼛속에서 퍼져 얼굴이 붓고 전신적 염증으로 번질 수도 있다. 아이뉴스2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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