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토크토크 > 자유게시판 > “초등생 딸,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엄마 억장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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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딸,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엄마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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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도엄마지만.. 작성일23-10-26 10:47 조회502회 댓글1건 내용복사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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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딸이 좋아하는 남학생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알게 된 한 엄마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5월 초등생 딸의 성관계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엄마의 사연이 재조명됐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글쓴이 A씨는 우연히 딸과 남자친구의 음란 대화 메시지를 발견했다. 충격을 받은 A씨는 딸에게 "그 남자애와 어울리지 말라"며 휴대폰을 압수했다고 전했다.

이후 A씨는 며칠 뒤 딸이 "잘못했다"며 털어놓은 얘기에 당황했다고 말했다. 딸은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만지려고 해서 싫다고 했는데 몇 번 그런 일이 있게 된 후 성관계까지 하게 됐다"고 엄마에게 털어놨다.

 

A씨는 "(딸이) 추행을 당한 게 아니고 합의 하에 했다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내 자식이 그랬다는 게 정말 믿을 수 없다. 남편한테 얘기하는 게 맞는 건지, 그냥 혼자 묻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A씨는 "아이한테는 '올바른 행동은 아니다'라고 얘기했지만 당황해서 사실 제대로 얘기 못 했다"면서 "밤새 울다가 정답을 모르겠고 생리도 하는 아이라서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형님님의 댓글

형님 작성일
이건 완죤히 부모 책임이다.
얼마나 부모가 자녀에게관심이 없으면 이런일이벌어지는가 참으로 안타깝다. 과연 부모가 하루에 자녀하고 대화를 몇분이나(시간)하는지
생각해보는가. 내자녀가 관심사가 무었인지 무었을 잘하는지 뭐가 소질이있는지 어떤행동을 하는지 누구랑친한지  횡단보도를 어떻게 건너는지
어떤사고를갖고있는지 등등 알고 있는 부모가 얼마나될까? 공부시킨다고 학원만보내지 정작 공부를 어떻게하는지를 모르고 관심도 별로일걸요
물론 자기자식에게 관심없느부모없지만 한번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보세요. 많이 부족함이 보일겁니다. 자녀는 저절로 크는게아니라
부모와 사회의 엄청난 노력과 사랑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미성년이지요.  부족한말 거창하게 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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