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폭죽 터질까… 韓 수영, 오늘 밤 7개 종목 결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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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항저우응원합니다. 작성일23-09-26 10:12 조회12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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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한국 수영이 25일 밤 몇 개의 메달을 딸 수 있을까.
한국 수영 경영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오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차례대로 열리는 7개 종목 결선에서 모두 물살을 가른다.
전날 열린 7개 종목 결선에선 중국이 모든 금메달을 휩쓸었다. 중국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수준급 기량을 자랑한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으로 가득한 항저우 ‘적진’에서 ‘도전자’ 입장일 수밖에 없는 한국 선수들의 역영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시작되는 남자 배영 50m 결선에선 ‘배영 간판’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나선다. 전날 남자 배영 100m에서 동메달을 딴 이주호는 이날 배영 50m 예선에서 32명 가운데 전체 5위(25초39)에 올랐다.
배영 신예 이은지(17·방산고)도 여자 배영 50m 예선에서 29명 중 전체 5위(28초80)로 결선에 안착했다.
‘물속 탄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은 남자 자유형 50m 예선 5조에서 21초84라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수립했다.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며 닝쩌타오(30·중국·은퇴)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21초94를 0.10초 앞당겼다. 그는 결선에서 아시아 기록(21초67) 보유자인 시오우라 신리(32·일본)와 맞붙는다.
여자 자유형 200m에 출전한 허연경(18·방산고)은 1분58초90의 리빙제(21·중국)에 이어 전체 2위(2분00초18)로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평영 100m에선 두 명의 태극 전사가 물속으로 뛰어든다. 한국 평영 최강자 최동열(24·강원도청)이 남자 평영 100m 예선에서 59초90으로 전체 2위에 올랐고, 조성재(22·고양시청)도 6위(1분01초68로)에 올라 결선에 합류했다.
이 종목 예선 전체 1위(58초35)는 2023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4관왕 친하이양(24·중국)이었다. 친하이양은 종전 대회 신기록(58초86)을 0.5초가량 앞당기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인 김서영(29·경북도청)은 전체 7위(2분16초27)로 결선에 진출했다. 사실상 마지막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김서영은 이 종목 2연패(連?)를 통한 유종의 미를 노린다.
사상 첫 계영 종목 정상을 노리는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도 가뿐히 결선 무대에 올랐다. 계영 800m는 한 팀에서 네 명의 선수가 자유형으로 200m씩 이어서 헤엄친 시간을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 종목. 이유연(23·고양시청), 김건우(23·독도스포츠단), 양재훈(25), 김우민(22·이상 강원도청)으로 짠 대표팀은 예선에서 전체 1위(7분12초84)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전체 2위는 7분12초96에 레이스를 마친 중국이었다.
이날 예선에선 체력 안배 차원에서 한국은 황선우(20·강원도청)와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 중국은 판잔러(19)와 양하오위(18) 등 핵심 영자들을 제외하고 치렀다. 결선에선 ‘최정예’ 멤버가 나서 진검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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