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가볼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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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소명 작성일19-06-09 16:35 조회15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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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와 테이슈는 이리아의 이러한 행동을 보고 쓴웃음을 보였다. 어제와 하나도 틀리지
않은 이리아의 행동은 이유를 충분히 추측할 수 있게 해줬다. 얼굴 표정과 행동뿐만 아니라
떨어뜨린 부채모양 까지 똑 같은 것이었다.
서연이 마리엔과 같이 여관 밖으로 나왔다. 사람들은 어제 서연을 보았지만 서연의 외모에
사람들은 잠시 입을 벌리고 우두커니 서있었다. 세린트 역시 살짝 얼굴을 붉힌 채로 서연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침에 보니 어제 밤과는 다른 느낌이 드는 것 같았다.
이리아는 아차 싶었다. 트레이아가와 함께 가야 서연과 동행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 것이었다. 이리아는 어제 서연을 본 뒤로 한시도 생각에서 떠난 적이 없었다. 서연의
환상적인 외모는 이리아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설레게 만들었다. 미의 종족이라는 엘프를
보았지만 어제 보았던 평민 남자 정도는 아니었다.
분명 트레이아가와 함께 갈수 없어 먼저 떠난다고 말을 한 상황이었다. 이제와서 다시
바꾸기에는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아니 자신 혼자만 있었으면 어떤 핑계를 대서도
동행 했겠지만 세린트가 보고 있는 자리라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이리아는 세린트에게
경쟁심이 있었다. 세린트는 몇 번 사교계에 얼굴을 보이지 않았지만 사람들은 세린트를
미녀라 칭송했다. 그 세린트 앞에서 자존심이 상하는 짓은 하기 싫었다. 이리아는
이성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추스리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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