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행차량 배출가스 저감 위해 7개 사업 73억 원 지원

- LPG 화물차 구입비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신규 시행

 

경상남도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LPG 화물차 신차 구입, 배출가스(매연) 저감장치 부착 지원 등의 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추진한다.

 

경남도는 2016년 하반기부터 지난해까지 55억 원을 투입하여 4,321대의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였고, 올해에는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 3종 건설기계’ 3,200대를 폐차하는데 5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최고 770만 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당 최고 3,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하여 정한다.

 

특히, 올해부터 노후 5등급 경유차를 폐차하고 소형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데 지원하는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사업(60대, 240백만 원), 그리고, 화물차와 건설기계의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경유차 51대 158백만 원, 건설기계 87대, 990백만 원), PM-NOx동시 저감장치 부착사업(50대, 750백만 원) 등 신규 6개 사업으로 248대 2,138백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거주지 시ㆍ군 환경부서(읍·면·동 주민센터)로 직접 문의하거나, 시군별 홈페이지 등 사업공고 내용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시군별로 사업물량과 대상자 선정 방식 등이 다르고 신규로 추진하는 6개 사업은 시군 여건에 따라 시행되지 않는 곳도 있다.

 

김태수 경상남도 기후대기과장은 “소유하고 있는 자기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5등급)*은 인터넷으로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5등급 노후 경유차를 가지고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