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단풍거리축전은 경남도청에서 경남교육청, 성산아트홀을 지나 창원시청까지 이어지는 넓고 긴 대로변에 화려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오색 단풍과 눈부시게 빛나는 용호동 메타세쿼이어 가로수 단풍을 배경으로 펼치는 창원 제일의 도심 속 단풍축전이다.

 

이 행사는 창원예총(회장 김시탁)과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대표이사 신용 수)이 공동 주관하고, 기업과 시민단체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만추의 정 취를 제공한다.

 

 

축전의 주요 행사장은 성산아트홀 야외공연장과 조각공원, 낙엽거리다.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단풍합창제’를 시작으로 5시 ‘베꾸마당 길놀이’, 5시 30분 ‘단풍축전 개막식 및 기념음악회’가 열린다.

 

개막 기념음악회는 시낭송, 3 Tenor, 동심들의 공연, 경기민요, 한국무용, 성악, 색소폰, 초대가수 등의 공연으로 가을밤을 풍성하게 만든다.

 

행사를 마치고 나면 덤으로 LG전자 제품을 비롯해 많은 행운의 선물을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기도 한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인형극 \뚜비메가파워\공연이 있으며 오후 3시부터는 인디뮤지션들이 펼치는 ‘겸사겸사 樂 콘서트’가 열린다.

 

용호동메타세쿼이어 가로수 길에는 ‘메타세쿼이어 Happy-Walk전’이 열려 가로수 길가 갤러리와 카페에 전시된 김태홍 갤러리 ‘소품전’, 카페 그리다‘2015展’, MK 갤러리카페 ‘C&T’(외출), 이강 갤러리 ‘송도영 개인전’ 등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색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성산아트홀 낙엽거리와 조각공원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창작핸드메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가로수 프리마켓’과 애기똥풀이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김시탁 창원예총 회장은 “단풍축전이 열리는 성산아트홀과 용호동 메타세쾌이어 거리는 문화적 로맨티시즘이 풍성한 곳으로 추억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창원 제일의 장소입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