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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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언제나 작성일10-01-19 10:49 조회2,229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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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 차질
인·허가 늦어지고 기반시설 조성 안돼 착공 계속 지연
자연친화 교육 문화체험 복합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 조성’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18일 이 사업을 추진 중인 군인공제회가 설립한 (주)록인에 따르면 당초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해 2010년 완공할 계획이었으나 복잡한 인·허가 절차와 주변 기반시설이 여의치 않아 아직 착공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록인 측은 “이미 사업부지 매입 등에 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는데 착공 일정이 계속 늦어지면서 당초 투자 계획에 차질이 발생,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따라서 “이 사업에 투자하려는 총 사업비 4600억원 중 나머지 투자액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 착공이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중앙-지방 행정기관에 걸쳐 받아야 하는 인·허가 절차가 차일피일 늦어진 데다 사업 부지에 필요한 연결도로, 수도 공급 등 기반시설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해복합스포츠레저시설은 진례면 일대 323만4000㎡에 4600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다음 사업을 조성한다.
△ 테마파크
△ 테마수목원
△ 워터슬라이드 파크
△ 세계문화유산 미니어처 파크
△ 체육시설과 주택단지
테마파크는 기존 놀이기구 중심의 위락시설물 설치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교육과 문화체험, 휴양을 할 수 있는 시설이며, 테마수목원은 어린이 수목원과 종교 수목원, 염색체험 식물원, 조형 수목원 등 테마적 요소가 강한 수목원과 전망대, 웰빙 레스토랑 등이다.
여기에 실내외 물놀이시설에 물을 이용한 치료개념이 도입된 워터슬라이드 파크, 삼림욕이 가능한 통나무집, 모험극기훈련시설이 있는 챌린지코스, 명상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웰니스휴양촌, 전문상품점, 외식공간 등도 입주한다.
체육시설은 축구장 3면과 야구장 1면, 테니스장 9면, 트레이닝센터, 대중골프장, 주택용지, 공공용지 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김상우기자
<경남신문 :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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