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 전형성적 9등급으로 구분…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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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입 작성일15-04-02 09:37 조회166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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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 전형성적 9등급으로 구분… 내년부터
- 일반고간 교육 격차ㆍ서열화ㆍ성적 쏠림현상 등 해소
- 박종훈 교육감 “경남 고교 교육력 제고하기 위한 것”
경남교육청(박종훈교육감)은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0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고입 배정 방법 변경’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취임 후 교육 현장의 비본질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주요한 정책 과제 중의 하나가 고입 배정방법 개선이다”면서 “현행 배정방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형 성적에 관계없이 학생의 지망학교 순위에 따라 무작위 추첨 방식하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고교 평준화는 1979년 마산을 시작으로 진주, 창원, 김해로 확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그동안 문제점이 누적돼 학생과 학부모들 간 학교 선호도에 극명한 차이가 있고 우수 학생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동일 지역내 일반고 간에도 학력 격차가 극심한 실정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또 “학생들은 선호하는 학교에 배정되고서도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해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교별 서열화 고착이 낳은 부작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학교의 활동력도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가지의 이러한 비합리적인 배정 방법이 경남의 고교 교육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에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미뤄오던 사안이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2016학년도 고입 배정 방법을 변경했다.
이번에 입학전형 기본계획 중 가장 큰 변경사항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첨 배정방법으로 합격자의 전형성적에 따라 등급별로 지망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등급별 배정은 합격자를 남ㆍ여별 전형성적의 석차순에 따라 석차백분율을 구해 수능성적 등급과 같이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입학정원에 대한 등급별 배정인원을 구해 등급별로 학생의 학교 희망순에 따라 지망학교에 추첨 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같은 점은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9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배정한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희망만을 반영한 기존의 배정방식에서 나타난 동일 지역내 일반고간 교육격차, 고등학교 서열화, 학교간 성적 쏠림현상, 비선호학교 기초학력 저하 및 생활지도상의 문제 등을 줄이고 평준화 정책의 근본취지를 살려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배정방법을 변경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정방법 변경으로 학교 간 고른 교육기회가 보장되고, 단위학교의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개선안은 학생들이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 일반고간 교육 격차ㆍ서열화ㆍ성적 쏠림현상 등 해소
- 박종훈 교육감 “경남 고교 교육력 제고하기 위한 것”
경남교육청(박종훈교육감)은 201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30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고입 배정 방법 변경’에 따른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취임 후 교육 현장의 비본질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학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그 주요한 정책 과제 중의 하나가 고입 배정방법 개선이다”면서 “현행 배정방법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전형 성적에 관계없이 학생의 지망학교 순위에 따라 무작위 추첨 방식하는 방식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교육감은 “고교 평준화는 1979년 마산을 시작으로 진주, 창원, 김해로 확대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며 “그동안 문제점이 누적돼 학생과 학부모들 간 학교 선호도에 극명한 차이가 있고 우수 학생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동일 지역내 일반고 간에도 학력 격차가 극심한 실정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교육감은 또 “학생들은 선호하는 학교에 배정되고서도 좋은 내신등급을 받기 위해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고교별 서열화 고착이 낳은 부작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학교의 활동력도 전반적으로 저하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지금가지의 이러한 비합리적인 배정 방법이 경남의 고교 교육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는 지적이 많았지만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였기 때문에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미뤄오던 사안이었다”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은 2016학년도 고입 배정 방법을 변경했다.
이번에 입학전형 기본계획 중 가장 큰 변경사항은 평준화지역 일반고 추첨 배정방법으로 합격자의 전형성적에 따라 등급별로 지망학교에 배정하는 방식이다.
등급별 배정은 합격자를 남ㆍ여별 전형성적의 석차순에 따라 석차백분율을 구해 수능성적 등급과 같이 9등급으로 나누고 학교별 입학정원에 대한 등급별 배정인원을 구해 등급별로 학생의 학교 희망순에 따라 지망학교에 추첨 배정하는 방식이다.
기존 방식과 같은 점은 학생의 희망을 반영한다는 것이고 다른 점은 9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배정한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희망만을 반영한 기존의 배정방식에서 나타난 동일 지역내 일반고간 교육격차, 고등학교 서열화, 학교간 성적 쏠림현상, 비선호학교 기초학력 저하 및 생활지도상의 문제 등을 줄이고 평준화 정책의 근본취지를 살려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배정방법을 변경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배정방법 변경으로 학교 간 고른 교육기회가 보장되고, 단위학교의 교육력이 제고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개선안은 학생들이 과도한 경쟁에 시달리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꿈과 끼를 발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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