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비행기 이·착륙장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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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4-11-03 16:20 조회287회 댓글0건 내용복사 즐겨찾기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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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해 ‘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창원시 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는 의창구 북면 외산리 122-4번지 일원이다.‘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창원시는 4대강 사업 후, 개발된 이곳 낙동강 하천둔치 수변 공간 9900㎡에 2015년 상반기부터 총사업비 25억 원(국비3억, 시·도비7억, 민간투자 15억)을 들여 이·착륙장 활주로(450m×20m), 계류장((30m×30m), 부대시설(격납고, 사무실, 강의실, 편의시설 등 4동) 등을 조성할 예정이며, 향후 북면 일대가 수상항공레저 및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 창원의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이처럼 북면 일대가 ‘창원시 경비행기 이·착륙장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주변 50㎞ 이내 부산, 양산 등 11개 시·군 600만 명의 인구가 분포되어 있고, 인근에 마금산온천, 천주산진달래축제, 주남저수지, 낙동강 변, 남해안 한려수도 등 주변에 관광지가 많이 소재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반경 5㎞ 이내에 건물 및 고압선, 높은 산 등 경비행기 이·착륙에 대한 장애물이 없고 또한 천혜의 자연생태 관광지가 소재하고 있어 최상의 장소로 꼽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항공레저는 항공기 제작산업 등 항공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저변도 확대할 수 있는 분야”라고 밝히고 “최근 들어 항공기 예인동력으로 비행하는 글라이딩(Soaring)과 경량항공기, 열기구, 스카이다이빙, 행글라이딩, 패러글라이딩, 헬리캠(무선항공), 모형항공기 등을 활용한 항공레저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이런 시대 흐름의 수요에 따른 성장 잠재력과 각종 시너지 효과를 고려할 때 분명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산업이다. 현 정부가 사천·진주를 항공우주산업단지로 지정한 만큼 생산기반과 함께 관련 항공레저산업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고용창출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항공레저서비스를 통해 지역 관광수요를 개발하고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경비행기 이·착륙장 유치로 항공레저 및 항공산업과 연계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개발 수상레저 및 경비행기사업(사천 KAI 및 창원공단 생산비행기 시험비행)과 수도권(800여대),일본, 중국, 필리핀 등에 분포된 경비행기를 유치해 동북아 경비행기 허브로 육성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교통부 ‘항공레저 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공모사업 참가 제안서를 제출해 그중 9개 지자체를 선정됐으며, 지자체별 사업희망시기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한편, 국토교통부는 △2014년에는 함안, 구미, 합천 등 3개 지자체 △2015년에는 창원, 공주, 안동 등 3개 지자체 △2016년도는 대구, 충주, 해남 등 3개 지자체에 ‘경비행기 이·착륙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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