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지역 예술인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순수 종합 예술 축제 '김해예술제'가 오는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서 개최된다.

올해 25회를 맞는 김해예술제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총 김해지회가 주관하며 예총 산하 8개 지부(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선 보인다.

8개 지부의 공연 내용을 살펴보면 10월 7일에서 12일까지 미술협회, 사진작가협회, 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서 전시되며, 10월 10일 음악협회의 '아름다운 김해', 10월 11일 국악협회의 '국악의 향연 시즌3', 10월 12일에는 연예예술인협회의 정기 공연과 연극협회의 '오래된 이야기'가 공연된다.

또한, 10월 13일 무용협회의 '춤의 향기 따라 간 그곳에는'이 무대에 오르고, 지난 9월 13일부터 진행한 전국청소년예능콘테스트 본선이 10월 11일 김해문화의전당 애두름마당서 펼쳐진다. 김해예술제의 모든 공연과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가족 사생대회가 연지공원서 개최되며, 지역 예술가의 순수 창작예술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진행한다.

예술제 마지막날에는 김해시립예술단(합창단, 가야금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소년소녀합창단)의 합동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시립예술단의 합동 공연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 보이는 것이다.

시는 올해 예술제는 시민이 쉽게 체험하고 즐기는 예술제,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일상이 예술이 되는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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